“소비 기준이 경험을 넘어 가치관까지 확장되고 있다.”(모니터 딜로이트 김명구 파트너)“삶의 변화가 산업을 바꾸고 있다. 깊은 고객 경험‘을 제시하라”(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시대가 예고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내년 ’깊은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문가들은 3고 시대의 기업 생존 전략은 나노 사회의 소비형태를 파악하고 오직 고객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와 분석 능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이 같은 전망은 코로
-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 “삶의 변화에 따라 ‘깊은 고객 경험’을 제시하라”
- 모니터 딜로이트 김명구 파트너 - “불확실성의 시대, 오직 고객에게 집중하라”
-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이유리 교수 - ‘유일무이한 취향’·‘미닝아웃’이 소비 키워드
- 마크앤컴퍼니 ‘혁신의 숲’ 홍경표 대표 - 옥석 보이는 해, 하루 먼저 선점한 자가 독점 기회 포착
-지난 3년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삶의 변화가 산업을 바꾸고 있다. 산업 변화보다 삶의 변화를 봐야한다. 삶의 방식에 기업들이 따라가야 한다. 사람들은 지난 3년 동안 관계 정의와 관계를 재정의하기 위한 기법의 효용성, 적용의 어려움을 겪었다. 사무실에 출근을 안 해도 일이 됐고, 직장과 집간 거리가 멀어도 업무에 지장이 없었다. 일하는 방식을 유동화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일하는 게 용납이 안 됐지만 지난 3년 사이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 일하는 방식, 사람들의 교류에서 정통적 방법이 아닌
- 올해 화두는 ‘깊은 고객체험·공감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