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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씨(24, 가명)는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맛있는 떡볶이 냄새를 맡았다. 여러번 오가기 귀찮으니 일회용 포장 용기에 담아달라고 말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집에 들러 텀블러와 보온유리그릇, 에코백을 들고 나왔다. 떡볶이는 유리그릇에, 음료수는 보온병에 담아 튼튼한 에코백에 넣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김정민씨(33, 가명)는 산지 6년된 니트를 아직도 입는다. 집에서는 5년 넘게 쓴 바닥청소솔로 꼼꼼하게 화장실을 청소한다. 지난주에는 중고마켓에서 거래한 2년된 토스트기로 아침을 준비했다. 오늘은 제로웨이스트 샵에 들를 예정이라, - [MZ Report-9] 백신 휴가제 도입, 당신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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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 최정윤 기자(jychoi12@ktnews.com) | 2021-07-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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