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90년대중반 이후 출생)의 SNS 사용 목적이 바뀌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더 이상 일상을 공유하는 용도가 아니다. 대화를 나누는 디엠(DM)과 페메(페이스북 메신저)로 쓰인다.신상이 포함된 정보는 익명이어도 좋으니 서로 존재를 알고 있는 소수의 사람과 공유하길 원한다. 오늘 먹은 마라탕이나 불닭볶음면 자랑은 인스타그램 피드에 공개하기보다 단체 디엠이나 단톡에서 쉽게 공유하는 Z세대가 더 많아졌다.Z세대는 사회적인 자아를 유지해야 하는 대화에 피로를 느끼기 시작했고, 좀 더 작은 단위로 쪼개진 대화를 선호하는 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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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신문은 창간 40주년을 맞아 12만명이 이용하는 2030 패션 커뮤니티 보나파이드와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조사했다. 보나파이드 카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 한해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는 우영미 파리였다. 또 가장 많이 구매한 브랜드는 발렌시아가로 나타났다.설문에는 총 158명이 응답했으며, 조사기간은 지난 6월 30일부터 2주간 보나파이드 카페 내부에서 진행됐다. 연령 분포는 20대 88명(55.7%), 30대 70명(44.3%)로 보나파이드는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 일하는 MZ세대와 갈등 줄이기…“리더가 중재해야”
#이정연(가명, 25)씨는 아침 10시부터 압구정동 카페에 앉아 중고시장 앱 페이지를 새로고침한다. 이정연씨가 사용하는 앱은 위치에 따라 목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고가명품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다는 정보가 돌아 지난주부터 카페에 머물러 매물을 확인한다.#A 패션 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하는 박윤진(가명, 24)씨는 매일 아침 패션 커뮤니티 게시글을 확인하고 가끔은 쓰기도 한다. 퇴근길에 게시글을 확인하니 댓글이 여럿 달려있다. 한 이용자가 ‘3번째 사진 신발 트렌디한데 본 적없는 상품이네요. 어느 브랜드인가요?
- MZ세대 최애 브랜드는 ‘우영미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