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스튜디오 ‘정상의 신화’ 잇는다
코모도스튜디오 ‘정상의 신화’ 잇는다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6.08.26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컨템포러리 남성복…百 공략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가 신규 남성복 ‘코모도스튜디오’를 런칭, 위축된 남성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물량조정 및 내년 전개중단 등 남성복업계가 위기에 대응하려는 긴박한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신세계톰보이는 그동안 ‘코모도스퀘어’의 성공에 힙입어 신규를 런칭함으로 백화점유통을 공략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신규 ‘코모도스튜디오’는 ‘코모도스퀘어’에 이은 두 번째 남성복 브랜드로 백화점 유통망을 겨냥하며 그 첫 번째 매장은 다음 달 초 오픈하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이다.

2030남성을 겨냥한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로 합리적 가격의 럭셔리(Affordable luxury)를 추구한다. 뉴욕 감성을 기반으로 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 깔끔하고 간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스트레치 기능을 추가한 실용적 소재활용이 특징이다. 기존 캐릭터브랜드들이 수트 비중을 40~60%설정한 것과 차별화해 25%로 줄이고 70%를 트랜디한 캐주얼상품으로 전개한다.

가격대는 자켓이 20만원 중반~40만원 초반, 수트가 30만원 중반~70만원후반, 팬츠 10만원 중반~20만원 후반이다. 올 추동에는 100%자체 생산한 상품들을 선보이지만 내년 S/S부터는 해외에서 직수입한 브랜드를 전체 20% 정도 구성해 편집샵 형태로 다양성을 충족한다. 의류브랜드인 도큐먼트와 쇼츠, 슈즈 브랜드인 스윔스와 스텔라레알레, 향 관련 브랜드인 메종데부지와 클렘트 등 코모도스튜디오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코모도스튜디오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신세계 동대구점, 센텀시티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박석용 신세계톰보이 패션2사업부장은 “우리나라 남성 캐주얼 브랜드 1세대이자 20년 이상 정상을 지켜온 코모도를 꼭 부활시키고 싶었는데 그 헤리티지를 잇는 브랜드로서 코모도 스튜디오를 런칭, 신화를 재 창조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