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글로벌 브랜드 ‘크로커다일’이 7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재도약을 선포했다. 지난달 31일 크로커다일은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전시회와 패션쇼 등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프레젠태이션에서는 70년 연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과 몇개 나라의 대표상품을 볼 수 있는 컨트리 존을 선보였다. 또한 한국에서 대표주자로 크로커다일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패션그룹형지와 던필드알파가 각 사의 추동 신제품을 무대위에 올렸다.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직접 방한한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의 Trisno Kemat LEONO 매니징 디렉터는 1947년 설립된 이후 역사를 언급하면서 “처음에는 단일브랜드 단일 상품을 마케팅기법으로 셔츠를 특화했지만 시장흐름과 소비자테이스트를 반영해 이제는 단일브랜드 다양한 제품을 메인 슬로건으로 글로벌 토탈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제품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개막과 더불어 연설했다.
또한 “한류 열풍과 함께 떠오르는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 서울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70년 동안 폭넓은 연령대에 다양한 제품을 전개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탈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간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싱가포르 CEO 및 국내외 크로커다일 관계자들과 취재진,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오 회장, 던필드알파의 서순희 회장, 남성크로커다일의 전속모델이자 배우 이정재가 방문해 높은 관심과 더불어 프레젠테이션의 중요도를 감지할 수 있게 했다. 현재 크로커다일은 전 세계에 50개가 넘는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 5억달러(US$)이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