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1718 시즌 컬러 - 화려한 혁신의 ‘로맨티시즘’ vs 클래식한 ‘뉴트럴’
FW 1718 시즌 컬러 - 화려한 혁신의 ‘로맨티시즘’ vs 클래식한 ‘뉴트럴’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6.11.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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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LANE 추월선 | 신선함, 재미, 신속함
코드들은 단순한 변화를 넘어, 말 그대로 광적인 질주를 하고 있다. 혹한과 척박한 기후 컨셉으로 기능적 캐주얼웨어가 대담해진다. 혁신은 생동감 넘치고 장난기 어린 방식으로 인공적이며 과시적인 창의성을 함께 아우른다. 대담한 룩과 에너지에 과장된 느낌의 신선함이 더해진다. 광택있고 톡 쏘는 색상이 조화로운 도시를 뒤흔들고, 스포티한 터치에 고급스러움을 준다.

멀티 컬러 혼합은 신경을 자극하는 탐미주의와 과시적 확신 사이를 맴돈다. 복고풍의 옷장은 튀는 듯한 토탈 룩으로 과장되고, 스포츠웨어는 극적인 인체 공학으로 거리를 누비며, 나이브한 룩은 과장된 순진함을 표현한다. 거만함, 위엄 그리고 색다른 유머의 조합으로 아슬아슬 하면서도 재미있는 삶을 위한 엣지있고 쿨한 실루엣이 탄생된다.

테마 주요 컬러
성에 낀 듯한 칵테일 색상들
순수한 광택이 느껴지는 실버 / 톡 쏘는 느낌의 파스텔 겨울 색상들

RHAPSODY 랩소디┃ 시적인 도시
산업적인 빌딩의 숲과 도시 외곽에서 발달된 감각적이고 피상적인 창의성이 새로운 로맨티시즘을 불러일으킨다. 도시적인 분위기에서 연출되는 시적인 아름다움으로 극도의 섬세함과 감성적인 거칠음을 그려낸다. 뿌옇고 칙칙한 그레이에서 미묘하게 베일에 싸인 듯한 유백색 외관이 부상한다.

잿빛 색상들이 흐릿한 파스텔과 연결되어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밝게 쏟아지는 서정적인 빛들을 담아낸다. 열정적이고 눈에 띄는 실루엣이 전위적으로 조화된 강렬한 의상에 잘 나타난다. 일관성과 가벼움의 완벽한 대조 속에 감각이 그 영혼을 드러내면서, 가식이나 양보 없는 새로운 형태의 부드러운 남성미와 거친 여성미를 보여준다.

테마 주요 컬러
잿빛 파스텔
얇은 소재의 은은한 광채 / 섬세한 음영을 준 다크 계열

FINERY 화려한 장식┃ 천혜의 야성적 자연으로 다가가기
럭셔리와 자연이 숲 속 한가운데서 비밀스러운 만남을 갖는다. 우리가 일상에서 화려함을 누릴 수 있는 이례적인 순간이다! 이끼, 나뭇가지, 잎사귀 형태가 카무플라주 및 매혹적인 화려함을 지닌 복잡한 장식에 나타난다. 기술적 혁신으로 이 같은 장식적 모방을 화려한 의상에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뛰어난 기술력과 강한 개성으로, 화려하면서 깊은 색조와 함께 모호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색조들까지 아우른다.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컬러들은 희미한 차이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는 새로운 명암법으로 더욱 두드러진다. 야생의 우아함을 보여주는 고급스러운 장식들이 구조적인 라인에 표현된다. 이 같은 실루엣들은 동물적 카리스마로만 묘사될 수 있는 야생적이고 거친 스타일들을 그려낸다.

테마 주요 컬러
빛나는 다크 색상들
신비로운 광택 색상 / 고급스럽고 깊은 색상 / 한밤의 숲의 색상

TERRA 대지┃ 정통성을 추구하는 모더니티
천혜의 땅인 대지로 돌아오면서 모더니티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는 평온한 자비심과 야생적 분위기에 바탕을 둔 아름다움에서 본질적인 가치를 되찾는다. 테크놀로지는 과거의 노하우와 손잡고 일상에 눈에 띄지 않게 녹아든다. 소재는 시골의 담백함을 담아내면서 정통성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킨다.

곡물의 건강한 색조들이 온화함, 밝고 넉넉함과 혼합되어 빛나는 따스함을 발산한다. 톤온톤의 풍부한 색조가 주는 평온함이 클래식한 뉴트럴을 더욱 부각시킨다. 실루엣은 심플함과 구성 사이에서 소박한 형태의 우아함을 풀어내는데, 편안한 분위기로 베이직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돋보이고 럭셔리에 매력적 터치를 준다. 이러한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는 편안한 낙관주의라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을 그려내고 있다.

테마 주요 컬러
미식가적인 곡물 색상들
신선한 버터 / 가을 추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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