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 키운다
SI,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 키운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6.11.04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百에 경기점 국내 첫 매장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운영하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STARTER)’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국내 첫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미국에서 브랜드가 처음 출시된 후 한국에 단독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국내 오프라인 편집샵과 온라인에서만 판매돼 왔다.

스타터는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캐주얼 브랜드로 1971년 미국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에서 시작,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출시 이후부터 스포츠 선수와 힙합 가수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저스틴 비버, 윌 스미스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입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힙합 문화가 대중화 되고 미국의 스트리트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지난 9월 말 스타터를 국내에 정식 런칭했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인 만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려 했으나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계획보다 빨리 단독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스타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캐주얼 브랜드가 모여 있는 4층에 자리를 잡았다. 상품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 ‘스터터 블랙라벨’의 의류와 모자로 구성했다. ‘스타터 블랙라벨은’ 10~20대가 좋아하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로 스웨그 넘치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모자를 전면에 배치했다.

국내에서도 스냅백이나 볼캡 같은 시그니처 모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매장 전체 상품의 약 50%를 모자로 구성했다. 의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스웨트셔츠, 후드티, 야구점퍼 등을 판매한다. 가격대는 모자 3만9000원~4만9000원, 의류 5만9000원~8만900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캐주얼 사업부 담당자는 “최근 애슬레저 트렌드의 영향으로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스타터는 스트리트 캐주얼과 스포츠가 결합된 합리적 가격의 브랜드로 연령을 불문하고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타터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외 온라인몰 SI빌리지닷컴과 무신사, 멀티샵 원더플레이스 및 카시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