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섬유의날 - 국무총리표창 복진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산업용섬유 연구개발본부장
제30회 섬유의날 - 국무총리표창 복진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산업용섬유 연구개발본부장
  • 김영관 / ykkim@ktnews.com
  • 승인 2016.11.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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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섬유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생활산업용 섬유개발과 용도 전개폭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섬유산업이 점차 ST, BT, NT산업 등과 수평적 연계를 통해 미래 융합섬유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산업 및 생활용 섬유개발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침이 없을 만큼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소재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경북 섬유산지 산업용 및 하이브리드 섬유 관련 부문에서 복진선 본부장을 빼놓고는 아예 얘기가 되지 않을 만큼 그는 이미 깊숙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2년 전 10월 복진선 본부장이 기획한 연약지반보강용 진공배수제 개발 기술 및 아이디어는 그 독창성과 추진 기술 포트폴리오 등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10대 기술에 선정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미국 기업과 독일의 프로이덴 베르크 등 2개사가 독과점 중인 가운데 한국 기술이 세계에서 3번째 대열에 오르는 기술적인 자립 위상을 갖게 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4년 전 사업을 전개 중인 가운데 연간 50~10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이밖에 아라미드 섬유, 고강력 폴리에칠렌 섬유, 폴리아미드 섬유, 탄소섬유 등 수퍼 섬유의 중요성과 비전을 직시하고 업계와 연계한 기술보급 및 공동 개발과제 추진 등은 불모지 대구경북을 산업화의 터전으로 탈바꿈시켜 놓았다.

복진선 본부장은 “6~7년 전 만 해도 아라미드 생산량이 1000t 내외였지만 지금은 1만t에 이를 만큼 산업규모가 크게 성장했다”며 “개발 진입 기업들의 시설 투자 또한 6000억원 대까지 끌어올리는 성과와 발전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과 미국이 선점하고 있는 토목산업 섬유(진공) 배수제를 세계에서 3번째로 복진선 본부장이 주도해 개발에 성공, 내수를 비롯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수출 중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 같은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4년 국내 전 산업분야에서 ‘10대 K-tech지정’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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