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섬유의날 - 금탑산업훈장 이신재 한솔섬유(주) 회장
제30회 섬유의날 - 금탑산업훈장 이신재 한솔섬유(주) 회장
  • 전상열 기자 / syjeon@ktnews.com
  • 승인 2016.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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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섬유패션산업에서 존경받는 ‘한솔섬유’로”

“정직한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람이 회사의 미래성장 동력이라는 신념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게 큰 영광으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영예로운 한솔섬유로 우뚝 설 수 있게 그동안 협력을 아끼지 않은 협력업체들과 수고한 임직원들 모두와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초심의 자세로 세계 섬유패션산업에서 존경을 받는 기업이라는, 한솔섬유 비전 달성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이신재 한솔섬유(주) 회장이 올해 제 30회 섬유의 날을 맞아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1982년 섬유류 수출전문 가야실업(주) 입사와 함께 35년간 섬유의 길을 걸어온 정통 섬유인으로 명망이 높다. 지난 1992년 한솔섬유(주) 창업으로 독자경영에 나서면서 2015년 기준 연 매출 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글로벌 벤더 한솔섬유로 키워냈다. 25년 사력의 한솔섬유는 국내외 4만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40여 개국 30여 바이어들에 수출하는, 한국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간판주자로 명성을 드높인다.

한솔은 창업과 함께 매년 연평균 20% 고속성장을 내달렸다. 고속성장의 견인차는 국내기업과의 동반성장 실천과 선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류생산 시스템 선도였다. 그 중심에는 이 회장의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과 맞물려 나갔다. 오늘 40여 개국 유수 바이어들과 구축한 네트워크는 탄탄한 비즈니스의 디딤돌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국내 위탁생산과 국내 소재기업을 통한 원부자재 조달은 국내 섬유산업 육성으로 이어졌다.

그는 국내 의류 ODM 수출을 이끈 선도자로 주목받는다. 제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패션 트렌드와 바이어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제품을 제시하는 비즈니스다. 한마디로 단순 주문자 생산방식(OEM)의 탈피였다. 한솔 내 전문화된 Design & Development 및 Fabric R&D 부서는 국내외 연구기관들과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Walmart, JCPenney, KOHL’S, PINK, GAP, OLD NAVY, UNIQLO, AEO, VICTORIA’S SECRET 등 유수의 바이어들과 Co-Creation, Co-Developmen를 통해 주도적으로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World Best Manufacturing을 요체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도 앞장섰다. 특히 2017년까지 베트남 벤쩨 지역에 단계적으로 건설에 들어간 첨단 봉제 및 자수 프린트 등 후가공 설비를 갖춘 완제품 법인과 염색가공 공장 Global Dyeing, 폭동의 Global Hantex에 구축중인 Smart Factory는 한솔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의 핵심기반이다.

한솔은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부터 과테말라 니카라과 중남미를 연계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통해 월 평균 3000만 장 의류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그는 창업 이후 매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국내외 장학재단 후원과 사회적 빈곤 계층 후원사업 등 상생을 실천하는 섬유인으로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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