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코리아, ‘비전스트리트웨어’ 국내 전개
카파코리아, ‘비전스트리트웨어’ 국내 전개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6.12.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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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포츠 확산 앞장

카파코리아(대표 민복기)가 지난 7일 카파코리아 본사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비전스트리트웨어(VISIONSTREET WEAR, 이하 VSW) 런칭 설명회를 가졌다.

카파코리아는 지난 9월30일 비전스트리트웨어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5년간 선보인다. 카파코리아 민복기 대표는 캐포츠(스포츠 캐주얼) 시장 확대로 EXR를 초고속 성장시킨 인물. VSW 신규사업부를 신설해 스트리포츠(스트리트+스포츠) 시장 확대에 나서 업계 기대감이 크다. VSW는 내년 50억원, 5년 후 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VSW는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스케이드 보드를 근간으로 스포츠와 문화 위에 만들어졌다. 그간 볼 수 없었던 스트리트와 스포츠 감성을 의류, 신발, 가방 등 토탈패션으로 선보인다. 블랙, 레드, 화이트의 오리지널 컬러가 돋보인다.

스트리트 감성을 즐기는 영 패션 피플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1020대를 타겟으로 스트리포츠를 표방한다. 특히 아시안핏과 국내 감성을 담은 패치워크된 의상, 비전 스트리트 아이덴티티인 로고 심볼로 차별화했다.


VSW는 스트리포츠로 차별화된 제품 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키 아이템이 될 의류는 오리지널 라인, 박스 스타일로 풀어냈다. 신발은 한국 고객들 취향과 체형에 맞춘 설계했다. 범퍼라인은 앞·뒤 옆가드라인에 범퍼를 씌운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를 위해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졌고 전통 벌크 제법이 사용됐다.

류재욱 부장은 “차원이 다른 상품의 질과 아시아핏을 내세운 스트리포츠 브랜드다. VSW는 한국적 문화를 베이스로 기존 스트리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토탈 제품의 스트리포츠로 세계시장까지 겨냥한다. 역수출해 K패션을 알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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