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선물, “초콜릿보다 커플속옷”
발렌타인데이 선물, “초콜릿보다 커플속옷”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7.02.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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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르셋, 설문조사 결과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선물 관련 설문조사에서 종전의 초콜릿을 제치고 커플속옷이 1위를 차지했다. 경기침체속에서 발렌타인데이 전통선물인 초콜릿보다는 실용적인 선물을 주고 받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는 듯하다.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커플속옷을 선물 할 것이라는 대답이 6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IT기기, 초콜릿이 각각 14%, 기프티콘이 6%를 기록했다. 발렌타인데이의 상징인 초콜릿과 같은 일회성 선물보다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속옷 선물 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48%가 속옷취향이라고 밝혔다. 가장 선호하는 언더웨어 스타일은 심플한 것으로 41%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원더브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53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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