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물산(대표 신완철)의 여성복 ‘에스쏠레지아’가 최근 30% 이상의 신장률로 과거 가두 밸류 캐릭터로 틈새를 마련했던 시장 부활을 도모한다. 우선 상품력 강화가 주효하고 있다. 에스쏠레지아는 최근 소비 추세를 반영해 온타임 상품의 구성력을 높이고 소재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
구성은 시즌 선 기획 제품부터 월별 주력 상품과 스팟 상품을 균형감 있게 풀어내 날씨와 소비 패턴에 스피드하고 유연하게 대처했다. 또한 유럽과 일본 수입소재를 사용해 최근 제품 퀄리티를 크게 개선했다. 가볍고 구김이 적은 소재를 사용, 최적화된 편안함과 자체 프린트 개발로 상품 변별력을 높였다.
아우터에 대한 상품 적중도도 높아졌다. 자켓 소구가 많은 3월, 다양한 핏과 소재, 디자인으로 구성된 ‘위드 자켓 컬렉션’이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등 매출 신장에 두각을 나타냈다. 조여정, 이보영 등 스타마케팅을 통해 아이템 노출 빈도와 마케팅력을 높이면서 유진과 이보영이 입은 스트라이프 위드 자켓이 500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베스트 아이템이 배출됐다.
가정의 달이자 이른 휴가를 떠나는 5월에는 얼리 서머족들을 위한 이국적인 프린트가 돋보이는 ‘그린 섬머(GREEN SUMMER)’ 컬렉션으로 매출 탄력을 기대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매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최근 신장세에 힘입어 조직 내 팀워크도 다져나가고 있다. 가두 볼륨화 및 고객 접점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