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 행복을 ‘마리끌레르’ 뉴 포티 여성복 새 장르 연다
고객에 행복을 ‘마리끌레르’ 뉴 포티 여성복 새 장르 연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7.05.26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사업부 신설·가두 진출 본격화
다채널화 시동 등 시장 장악력 강화

탑비전(대표 전효진)의 여성 커리어 ‘마리끌레르’가 본격적인 시장 장악력 높이기에 나선다. 지난해 뉴 프레싱 업 전략을 통해 마리끌레르 전반의 브랜딩과 상품 기획, 시장성에 대한 마켓 테스팅을 진행해 왔다. 올해 프렌치 감성의 뉴 포티 여성복 선두주자로 힘을 싣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각 부서별 조직력을 강화하고 기획실에 크레송, 동일레나운, 세계물산, 제일모직, 엠씨 등을 거친 반진원 감사를 총괄로 영입했다. 다양한 멀티 아이템에 대한 소구력이 높게 나타나는 추세에 맞춰 컨템포러리한 착장력을 높인다. 또한 소재 고급화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겸비한 범용성 높은 상품 기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 봄 미니멀하면서도 룸 감 있는 트렌치코트가 5차 리오더에 돌입했다. 변형 숏 점퍼, 밴딩 아이스블루진, 레이스 및 트로피컬 시리즈물 등 기존 고정관념을 탈피한 젊고 혁신적인 상품들이 히트 치면서 자신감을 충전했다. 신세계 강남점과 경기점 등 코어 매장에서 1억 원대의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전효진 대표는 “마리끌레르에 고객들이 기대하는 것은 기존 획일화·동질화된 진부한 상품에 대항하는 감성적이고 감각지수 높은 상품들이라는 것을 명확히 확립했다”며 “단순히 옷만 파는 것이 아닌 ‘마리끌레르는 행복입니다’ 테마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행복을 전파하고 문화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육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끌레르는 상품 변화와 함께 가드닝을 더한 라이프스타일 매장 구현을 위해 SI 리뉴얼 작업에도 돌입했다. 전반적인 무드와 인테리어 매뉴얼 등은 파리 본사와 유기적인 공유와 협업으로 종전보다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강하게 수혈한다. 매장이 곧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자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로 역할을 충실 하는데 몰입한다. 다양한 신진 작가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전시공간이자 휴식처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올 상반기부터 현대홈쇼핑에도 진출했다. 하반기에는 채널 다변화를 위한 가두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재 유통 채널별 오버랩되지 않는 전문 아이템 개발에 착수했다. 대리점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소량 다품종 생산으로 유통별 차등 공급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현재 별내, 화도 직영점을 필두로 제주, 포항, 개봉점 등의 대리점이 추가로 오픈되면서 연내 가두점을 2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공급과 채널이 너무나 많아진 현 마켓에서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문화와 감성을 전달하고 고객의 일상을 점유해야되는 시대다”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만든다. 그동안 걸어왔던 행보를 토대로 엄마와 딸이 함께 쇼핑할 수 있는 뉴 포티 커리어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 재정의 하는데 마리끌레르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