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서는…] 불황이라도 R&D 손 놔서는 안 된다
[지금 현장에서는…] 불황이라도 R&D 손 놔서는 안 된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7.07.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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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방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5000억원대를 기록했다. 국내외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지난해부터 가방 시장 성장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매출 상위 브랜드도 이미 3~4년 전부터 매출 감소에 허덕이고 있다. 각 기업들은 불황 타개를 위한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찾기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몬느나 제이에스티나 등 몇몇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제대로 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업계에 따르면 시몬느와 제이에스티나는 R&D를 강화하며 단숨에 시장 리딩 기업으로 올라섰다. 시몬느는 2015년 매출 1조원을 넘겼다. 미국 핸드백 시장의 30%를 차지한다. 경기도 의왕에 있는 본사 R&D센터 직원은 100여명에 이른다. 이 회사 R&D센터 인력은 어지간한 브랜드 기업보다 규모가 크다. 시몬느 일개 기업의 힘이 수많은 소재업체들의 활로를 터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시몬느는 연간 300~500억원을 투자하는 막강한 R&D 파워로 소재와 제품 디자인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R&D가 강하면 기업이 성장하고 이는 업계 전체 발전으로 이어진다. 협력 업체와 상생을 통해 우수 소재 기업이 육성되고 이들 기업은 다시 새로운 시장과 신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만들어 낸다.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업계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R&D 능력은 지금 당장은 몰라도 기업의 백년대계를 책임지는 핵심 경쟁 요소다. 불황에 위축돼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를 도외시해서는 글로벌 경쟁시대를 헤쳐나갈 수 없다. 앞서가는 기업을 벤치마킹 하는 것도 기업의 사활을 가르는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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