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6주년 기획 ‘핫 브랜드’ 총점검 - 가성비 더한 ‘감성 컨텐츠’ 앞세워 가치소비자 공략
창간 36주년 기획 ‘핫 브랜드’ 총점검 - 가성비 더한 ‘감성 컨텐츠’ 앞세워 가치소비자 공략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7.07.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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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기침체와 대내외적 정치문제로 소비심리는 얼어붙었다.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패션업계는 실적악화를 겪었다. 5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에도 연휴 특수를 누렸던 브랜드는 많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소비심리 지수가 상승하면서 하반기는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성장이 둔화된 패션업계에서 아웃도어 브랜드와 잡화 브랜드는 부진을 겪었고 스트리트 패션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제품을 제안하는 편집샵과 아울렛, 온라인 기업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선정한 핫브랜드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면서 불황을 뚫고 성장을 했다. 트렌디한 라인을 확장하거나 온라인을 강화하면서 소비자를 공략했다. 소비자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 제안은 기본이 됐다. 단순히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문화와 감성을 제안하며 컨텐츠를 차별화한 브랜드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여성복‘데코’는 40년 히스토리와 하이엔드 감성을 보유한 국내 대표 여성복이다. 동시대적 감성을 유지하면서 높은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데코스포츠 라인 신설 등 한층 유연한 상품 전개로 최근 소비 추세를 적극 반영했다.

‘스튜디오럭스’는 최적화된 상품으로 런칭 첫 시즌에 조닝 탑을 석권했다. 가격, 스타일, 품질 가성비를 따지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 어필됐다.‘우바’는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변화를 시도해 최근 소비 추세에 부응했다. 데님 비중을 높이고 스포티즘이 가미된 젊고 프레시한 상품이 변별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남성복 ‘반하트 디 알바자’는 매장환경을 개선해 고객 발길을 매장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모던 컨템포러리를 강화한 상품 전략도 적중했다. ‘피에르가르뎅’은 고급스러운 남성 라운지룩을 지향하고 특화전략 상품 개발로 매출을 주도했다. ‘코모도’는 편안함, 기능성, 가벼움을 컨셉으로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경량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심지를 없앤 새로운 공법으로 제품을 차별화했다.

골프웨어‘마코’는 화려한 색상과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소비자를 공략했다. ‘왁’은 기존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된 위트있는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점했다. ‘질스튜어트 스포츠’는 스포츠와 캐주얼을 접목한 제품력으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조닝을 개척했다. ‘트레비스’는 스타일링이 쉬운 다채로운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이 고객을 매장으로 이끌었다.

라이프스타일 데님 브랜드 ‘게스진’은 젊은 남녀를 위한 다양한 데님 의류로 차별화했다. ‘닉스키즈’는 아동들이 옷을 사면서 놀 수 있는 매장으로 대형화했다. 놀이문화가 접목돼 자연스럽게 부모 고객층이 확보돼 핫 브랜드로 떠올랐다.

SPA 브랜드 ‘미쏘’는 원피스, 블라우스,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이 강점이다. 2030대 여성을 위한 최고 매장으로 부상했다. ‘리뽀’는 TPO에 맞는 구성으로 차별화했다. 컬러풀한 색상과 감각적인 디자인에 프랑스 감성을 더한 가벼운 백이 인기다.

‘블루마운틴’은 우븐 시장을 새롭게 만들며 국민 대표 슈즈로 자리매김했다. ‘오야니’는 유니크한 뉴욕도시 감성스타일과 가성비 상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탠디’는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탄탄한 제품력이 돋보인다. 최근 SNS를 통해 4050 충성고객을 포함한 2030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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