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시대 연 ‘마리오아울렛’ 테마파크에 꽂히다
아울렛 시대 연 ‘마리오아울렛’ 테마파크에 꽂히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7.07.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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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향 가득 힐링 허브빌리지
아울렛 산업 붐을 이끈 마리오아울렛은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며 제2 도약기를 맞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허브농장인 허브빌리지와 연계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패션과 유통에 이어 테마파크로 사업을 확장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브빌리지는 지중해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허브향이 가득한 체험형 에코 테마파크다. 라벤더축제가 열리는 5월에는 400여평에 핀 보랏빛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임진강과 어우러지는 라벤더가든에 보랏빛 라벤더가 만개한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라벤더 이외에 허브빌리지 곳곳에 아름답게 조성된 튤립, 버베나 등 다양한 봄꽃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허브빌리지는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변에 약 5만7000m²(1만7000여평) 규모로 들어섰다. 초대형 유리온실과 야외 가든을 비롯해 야외수영장, 바비큐장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클럽플로라’ 및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머스테이블’, 한식당 ‘초리’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허브빌리지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유리 허브온실은 100여가지 허브와 20여가지 난대수목을 볼 수 있다. 스페인에서 건너온 올리브나무는 국내 올리브 중 약 300년 최고령을 자랑한다. 전형적인 지중해 풍경을 연상시킨다. 미니 동물원에서는 양, 오리를 볼 수 있다. 검은고니라는 신비로운 흑조는 허브빌리지 마스코드로 불릴 정도로 고객 사랑을 받고 있다.

소원석인 대장거북바위에서는 건강과 행운을 기원할 수 있다. 72톤에 달하는 대장거북바위는 미래를 예언하고 길흉과 운세를 점칠 수 있는 신비한 영물로 귀하게 여겨온 거북 형상의 자연석이다. 소원을 빌며 바위 주변을 한 바퀴 돌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에 방문객 필수 코스다.

여섯 기둥의 초대형 주상절리는 힘찬 기운이 하늘을 감동시켜 소원석 소원을 하늘에 전달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특히 화이트가든의 물줄기와 임진강물이 서로 빛을 투영해 흐르는 모습은 장관을 연출한다.

식도락가에게는 양식당인 파머스테이블(레스토랑)와 한식당 초리를 추천한다. 파머스테이블은 허브향 가득한 글라스 하우스에 있다. 허브향을 맡으며 식사와 허브티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허브빌리지 가장 높은 곳에는 초라가 있어 소비자 입맛을 책임진다. 또 야외 팔각정에서는 임진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 멋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팩토리와 허브샵이 있다. 숙박으로 힐링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다양한 펜션이 있다. 펜션은 복층형 가족 객실 6동이 있다. 1층에 주방 겸 거실, 침실이 있고 2층에도 침실이 갖춰져 있어 두 가족이 쓸 수도 있다. 객실 모두 야외 테라스에서 임진강과 연천 허브빌리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을 자랑한다.

■가산 유통강자 마리오아울렛, 가치소비 이끈다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국내 최초 도심형 아울렛으로 오픈했다. 재고 부담을 고민하는 패션업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브랜드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새로운 채널로 탄생했다. IMF이후 폐허가 된 구로공단에 들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마리오아울렛은 2012년까지 3개관 패션타운을 완성했다. 국내 아울렛 산업 붐을 이끈 주자가 됐다. 현재 마리오아울렛 3개관에는 600여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가든, 동물농장 등을 선보이며 쇼핑 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12년부터 마리오아울렛 2관 4층에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은 마리오아울렛 임직원과 협력사원,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울렛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 ‘행복나눔 바자회’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센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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