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Shop] 소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 맡은 지 2개월 만에 우수매장…“감동서비스가 비결이죠”
[Best Shop] 소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 맡은 지 2개월 만에 우수매장…“감동서비스가 비결이죠”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7.08.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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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기본…직원 팀워크가 큰 힘

소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편안한 구두를 찾는 30~50대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여화 매장이다. 인근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소다 매장과 함께 지역 밀착형 매장으로 입지가 더 강화되고 있다. 최근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가 월드타워점에 이전하면서 잠실 상권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소다 롯데 잠실점 여화 김태경 매니저는 “잠실점 주고객은 지역 주민이 많다. 그는 고정고객 관리가 중요하다”며 “구두는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판매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 매니저는 지난 3월부터 잠실점을 운영하고 있다. 맡은 지 5개월째 매월 지난해 대비 15~20% 매출을 늘리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회사가 주는 우수 매장상을 받았다.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은 간단하다. 지역 상권은 고객을 기억하는 감동 서비스가 중요하다. 김 매니저는 “고객이 신발을 살 때 뿐만 아니라 수선 맡기고 찾을 때 고객 이름을 한번 이라도 더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볼이 좁은지 넓은지, 무지외반증이 있는지 고객 발 특성을 파악한 후 신발을 권유한다”며 “매장에서는 제품 특성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한 맞춤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경 매니저는 브랜드에게 대한 자부심을 또 다른 노하우로 꼽았다. 서비스업인 만큼 친절은 기본이고 브랜드에게 대한 자부심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심이 있어야 브랜드 특성과 아이덴티티를 고객에게 열정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소다 롯데잠실점은 4050대 고객이 많고 제품 가격대는 평균 30만원대다. 월 1억2000원대 매출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여화 상품이 200족이 진열돼 있다. 120족 스타일을 볼 수 있다. 올 여름 시즌에는 편안하고 시원한 푸른 색이 들어간 투톤 샌들(ALD610P) 스타일이 많이 팔렸다.

■ 김태경 매니저

“늘 고객 이름 앞세우고 기억합니다”

김 매니저는 인터뷰 내내 서 있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앉기를 권유하자 고객을 위한 자리라면 사양했다. 그는 군 제대 후 신발을 파는 친구 영향으로 신발매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매니저 권유로 한 달 만에 직원이 된다. 2011년부터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소다 계열사 ‘네오리즘’ 신규 브랜드를 맡아 매니저를 시작했다. 노원점 매출이 3~6개월 지난 후 급격히 올랐다. 당시 소다 매장 매출을 뛰어넘은 적도 있었다.

그는 “고객 이름을 일일이 부르고 기억한다. 매장 인근을 지나가는 손님을 알아보고 꼭 인사를 한다. 친절한 서비스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 이라고 말한다.

매장이 잘 운영되는 또 다른 이점은 직원과 팀워크도 한 몫했다. 지금 있는 직원과도 7년째 같이 일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업계 경력 15년 동안 5번 우수 매장상을 받으며 매니저로서의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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