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 실켓 대체 선염사 시장 ‘정조준’
동일방, 실켓 대체 선염사 시장 ‘정조준’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7.10.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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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 30수 ‘실크라운’ 컬러북 발간
창립 62주년 맞아 가공사 선두주자 알려

면방기업들이 실켓사 시장을 대체할 면선염사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동일방직(대표 김인환)이 ‘실크라운(SILCROWN)’브랜드로 새로운 선염 컬러북(Vol.6)을 출시해 관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동일은 기존의 실켓사 시장을 대체할 다양한 염색사 컬러북을 출시하며 관심을 끈다. 100% 면 코마 30수 선염사(Combed Dyed Cotton) 520개 컬러를 실은 동일방직 컬러북은 색상의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컬러 카드를 자랑했다.

동일방직은 지난 9월 창립 62주년을 기해 국내 가공사 선두 기업으로 새로운 발판과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장 확장 본격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전 세계의 ‘패스트 패션’트렌드에 발맞춰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추고 이같은 컬러북을 출시했다. 실제로 국내 실켓사 시장은 갈수록 수요 감소세를 겪으며, 지난 8월 전방이 실켓사에 이어 염색사마저 생산을 중단하면서 동 시장을 겨냥한 관련면방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동일방직 사류사업부 유용호 상무는 “실크라운 선염사는 국내외 각종 인증(BCI, OEKO-TEX, COTTON USA, COTTON LEADS 등)마크를 획득한 ‘품질 최우선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컬러 카드 520개의 재고를 보유, 샘플에서 메인 오더까지 빠른 주문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면방기업들의 치즈 선염사 시장은 전방 120톤을 제외하면 경방 200톤 일신방600톤 동일방 200톤 등의 시장규모다. 한편 동일방직은 520개의 컬러카드 외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하며 발 빠른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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