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Shop] 세라 스타필드 고양점 - 상품을 한눈에…“디자인·시각적 효과 살렸죠”
[Best Shop] 세라 스타필드 고양점 - 상품을 한눈에…“디자인·시각적 효과 살렸죠”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7.11.0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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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령층이 찾는 매장으로 ‘주목’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는 지난해부터 대형 유통점이 들어서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몰 은평점과 지난 10월19일 오픈한 이케아 고양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고양점이 인접해 있다.

세라 고양점 스타필드 조성용 매니저는 “이곳 매장은 차별화된 제품과 시각적 인테리어 효과를 부각해 고객 구매로 이끌고 있다”고 말한다.

세라 스타필드 고양점은 인테리어를 새롭게 해 상품을 잘 팔기위해 매장 리테일에 공을 들였다. 이곳은 오픈한 지 2달째지만 모던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매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존 슈즈매장과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2030타겟층 뿐만 아니라 4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매장이다.

조 매니저는 “세라 삼송점은 매장 인테리어를 타 매장보다 업그레이드시켜 상품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 넓은 공간을 구역별로 나눠 한 구역마다 5~7스타일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진열했다”고 말했다

매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라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이 눈에 띈다. 신개발한 라스트에 지난해 히트 아이템인 우드커버힐의 후속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우아한 마블 텍스처힐과 강렬하고 럭셔리한 엘스킨 레더의 펌프스 디자인 슈즈를 만날 수 있다.

고양점은 신도시 특성상 가족 고객이 많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상품을 많이 사는 편이다. 오전11시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 고객이 몰리고 저녁 7시 이후 고객이 몰린다. 이 때문에 3cm 굽의 원형버클 컴포터 슈즈와 컴포터 퓨어 로퍼가 잘 팔린다. 연령층은 203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구매한다.

잘 팔리는 가격대는 15만원대다. 세라 컴포터 퓨어 로퍼는 부드러운 슈렁크(소가죽) 소재와 바닥이 압축라텍스가 적용돼 오래 신어도 발이 편안하다. 원형버클 컴포터 슈즈와 컴포터 퓨어 로퍼는 글리퍼 형태로 슬립퍼와 정장 구두 두 가지 스타일로 신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조성용 매니저

“자신에게 슈즈를 선물하세요”

조 매니저는 20여년 동안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배테랑이다. 사람에게 편안하게 대하기 위해 항상 웃으며 상대방을 친절하게 대한다. 그는 동종 업계에서 일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 고객이 상품을 둘러보고 사든 안사든 혹은 여러 번 신어 보든 가장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우선이고 기본자세라고 말한다.

판매 전략은 단순하다. 고객 유형은 둘로 나뉜다. 매장을 먼저 둘러보는 고객과 제품을 선택해 살펴보는 고객이 있다. 조 매니저는 “제품을 선택해 살펴보는 고객에게 먼저 상품을 설명하고 둘러보는 고객은 먼저 상품을 보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 그가 강조하는 말이 있다. 대부분 고객은 가격대가 안 맞거나 구매 결정을 어려워하는 고객이 의외로 많다. 그는 이럴 때 ‘자신에게 선물하라’는 말을 많이 한다. 고객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선물의 의미를 강조해 즐겁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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