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섬유의 날 ‘영예의 얼굴’ - 대통령표창 | 신일호 (주)일송텍스 대표
제31회 섬유의 날 ‘영예의 얼굴’ - 대통령표창 | 신일호 (주)일송텍스 대표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7.1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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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경영·스마트 공장 주도…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일호 대표는 니트분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메쉬, 3D 더블랏셀, 트리코트 등 고부가가치 니트제품을 통해 섬유제품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일송텍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복합기능성 원사 개발과 디자인 개발로 고기능성 섬유제품을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해 매년 매출과 생산량이 늘고 있는 미래성장성이 기대되는 강소기업이다.

신일호 대표는 신제품개발과 신시장 개척만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속적인 기술 경영에 앞장선 점이 돋보인다. 의료용 분야에 과감하게 진출해 미래 사업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의료용 욕창방지 매트, 유아용 매트에 사용되는 냉온기능을 가진 에어 메쉬를 개발하고 상용화해 고부가가치 시장에 맞는 대응기술력을 확보했다.

신 대표는 디자이너와 협업해 3D더블 랏셀(3D Double Rashel) 원단을 개발하며 신시장을 개척했다. 이 개발은 기존 아웃도어 용품시장에서 벗어나 의류 및 산업용 시장 개척에 성공을 가져왔다. 3D더블 랏셀은 기능성 신발 시장에 발을 들여놓는 계기가 됐다. 일송텍스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와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이같은 성과는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스마트공장 통합시스템),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등 정부사업 참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일송텍스는 혁신적인 스마트 공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9900㎡(3000평)규모 공장에서는 트리코트(경편) 레이스직물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원사에서부터 편직까지 전공장을 처리해 바이어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도입됐다.

신 대표는 1985년 백양에 입사한 후 생산 현장 노하우를 축척해 1992년 경기지역 트리코트(경편) 직물회사를 창업해 도전과 열정으로 기업을 지속 성장시킨 전문 경영인이다. 최근 생산현장을 디지털화하고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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