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섬유의 날 ‘영예의 얼굴’ - 대통령표창 | 한수철 (주)새한염공 대표이사
제31회 섬유의 날 ‘영예의 얼굴’ - 대통령표창 | 한수철 (주)새한염공 대표이사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7.11.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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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투자 앞장…‘글로벌 경쟁력’ 탄탄

한수철 대표는 발열원단 염색기술과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 편성물 염색 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과 투자에 매진해 중국산 제품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글로벌 경쟁력 구축에 기여한 전문 경영인이다. 새한염공은 복합 신소재 염색가공 및 폴리에스터 및 혼방직 초발수 가공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 대표는 악취, 페수를 다량 발생한다는 염색업계 인식을 바꾸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0년 방축과 광택 일체형 기계인 오픈방축기(FERRARO사)를 도입해 친환경 고품질 제품인 고감성 기능성 섬유를 5% 향상시켜 생산 성과를 이끌어냈다.

2013년에는 정수탱크를 도입하고 폐수처리장을 개선해 수질오염원을 30% 감소하며 생산량을 증가시켰다. 지난해에는 2억9000만원을 투자해 산업재해를 방지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한 조액장치 자동차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 대표는 새한염공을 운영하면서 우수인력 확보와 직원 고용에 기여했다. 지역 대학교 섬유 관련 학과 인재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 직원 근로개선과 장학금을 지원해 새한염공에는 장기근속 직원이 많다. 한 대표는 정년 이후 재계약을 통해 인간 중심 경영 초석을 마련했다.

매년 섬유관련 3건 이상의 연구개발과 생산기술로 시제품 개발에 매진해 제품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고 투자해 품질을 향상시켜 매년 평균 5억원 매출 증가를 이뤘다. 새한염공은 매년 재심사를 통해 오가닉 인증(GOTS/OCS)을 받은 친환경 제품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생산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 대표는 1983년 수출용 이너웨어를 생산하는 한수를 시작으로 1999년에는 새한염공을 설립해 섬유 염색 가공업에 뛰어들어 품질개발에 매진하는 섬유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상공회의소 의원을 맡아 타산업과 꾸준한 교류를 하며 섬유산업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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