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섬유의 날 ‘정부포상’ 전년수준 - 韓섬유패션, 첨단기술·콘텐츠 융합 ‘패션테크산업’ 잰걸음
제31회 섬유의 날 ‘정부포상’ 전년수준 - 韓섬유패션, 첨단기술·콘텐츠 융합 ‘패션테크산업’ 잰걸음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17.11.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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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박동문 대표 ‘금탑산업훈장’
삼성교역 박영희 대표 ‘은탑산업훈장’
국동 변상기 대표 ‘동탑산업훈장’

11월 11일 제31회 ‘섬유의 날’을 맞아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은탑은 삼성교역 박영희 대표, 동탑은 국동 변상기 대표가 선정됐다. 영원무역 이흥남 전무, 하나섬유 신현부 대표는 각각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수상자 프로필 5·6·7·10·11면 pdf참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월 10일 오후 5시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및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1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훈·포장 및 표창 52점이 수여됐다. 정부 포상은 작년과 거의 동일한 규모로 이뤄졌다.

박동문 대표는 산업용 소재, 패션 및 자재, 화학소재 분야 한국 대표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이끄는 전문경영인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6개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며 국내 1154개, 중국 2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수출액이 12억불에 이르는 대표 섬유패션기업이다.

삼성교역 박영희 회장은 1973년 전신인 삼성염공사를 설립, 50년간 섬유 외길만 걸어온 경영인이다. 고부가가치 수퍼섬유 제직기술로 유니클로, MUJI 등 글로벌 빅 브랜드와 국내 유수 아웃도어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전체 생산물량의 40%가 해외로 수출된다. 원자재의 80%를 국내에서 조달해 우리나라 섬유산업 경쟁력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변상기 대표는 1967년 설립돼 한국 니트의류 수출을 선도한 국동의 2세 경영인이다.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지에 생산기반을 두고 Forever21, 나이키, 노스페이스, 팀벌랜드 등 20여 글로벌 브랜드를 바이어로 두고 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41년간 영원무역에 근무하며 현재 수출영업부를 총괄하는 이흥남 전무와 1991년 하나섬유를 설립, 저수축사를 이용한 독창적인 제품으로 자라, 망고 등 글로벌 SPA브랜드에 납품하는 신현부 대표는 각각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성기학 회장은 기념사에서 “섬유패션산업은 산업용 첨단소재, 디지털 기술과 패션콘텐츠가 융합된 패션테크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 회장은 “전 세계에 구축된 생산 시스템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제31회 섬유의 날, 섬유패션산업 발전 유공자 명단.

▲금탑산업훈장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 ▲은탑산업훈장 삼성교역㈜ 박영희 대표 ▲동탑산업훈장 ㈜국동 변상기 대표 ▲산업포장 ㈜영원무역 이흥남 전무, 하나섬유 신현부 대표 ▲대통령표창 ㈜새한염공 한수철 대표, ㈜일송텍스 신일호 대표, 일신방직㈜ 염정열 차장, ㈜덕우실업 이재우 전무 ▲국무총리표창 ㈜영동염직 서상규 대표, FITI시험연구원 신연수 본부장, 도레이첨단소재㈜ 김명호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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