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리 전문기업 휴비스워터(대표 신인율)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공인 ‘2017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환경산업 분야 핵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는 수질, 대기, 자원순환의 3가지 분야로 나눠 총 14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수질 부문에 수상한 휴비스워터는 1959년 설립돼 지난 60년간 수처리 사업에 집중해온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국내 발전소 수처리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 발전용에 필요한 순수 공급 및 필터 생산, 용수의 재활용 및 폐수처리까지 일괄 공정 시스템 및 설계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2014년 11월 휴비스 자회사로 편입돼 최근에는 베트남 수처리 시장에 진출했으며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기업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환경시장에서의 성공을 글로벌 시장까지 확산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올해까지 총 67개 기업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환경산업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환경산업체 협의체 운영, 중장기 전략수립 지원, 환경기술개발과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비스워터 신인율 대표이사는 “점차 심화되는 수질 오염과 물부족 현상으로 인해 수처리 시장은 그 어떤 분야보다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일 뿐 아니라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첨단 기술 분야”라며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사명으로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