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로쉬(Guy Laroche) 2018S/S 컬렉션 - “70~80년대 글램 룩 보듯 ‘미학적 완성’ 그려내”
기라로쉬(Guy Laroche) 2018S/S 컬렉션 - “70~80년대 글램 룩 보듯 ‘미학적 완성’ 그려내”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7.12.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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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60주년 맞아 ‘리차드 르네’ 영입, 新고전주의 스타일 제안

올해 60주년을 맞은 ‘기라로쉬’가 새롭게 합류한 아트 디렉터 리차드 르네를 통해 새로운 2018S/S 컬렉션을 발표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60년 전통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면서도 리차드 르네의 터치가 더해져 새로운 고전주의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2018S/S 컬렉션은 디자이너 기라로쉬와 그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뮤즈들과 그 의상을 사랑했던 세련된 고객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2017년 8월에 세상을 떠난 유명 프랑스 여배우인 미레일 다르크(Mireille Darc)는 주요 필모그래피에서 기라로쉬 의상들과 함께 했었다. 그녀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시그니처인 금발의 뱅 헤어스타일을 특별히 표현해 런웨이를 빛냈다.

2018S/S 기라로쉬 컬렉션은 1970년대와 80년대 활기 넘쳤던 반짝이는 화려함과 자유로운 정신, 대담성을 되살렸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슬림하고 숄더는 1970~80년대의 글램 룩을 연상시키듯 각진 어깨로 표현했다. 마무리는 엣지있는 커팅과 비대칭적 컷 아웃으로 건축학적이면서 구조적 느낌으로 표현해 과감하고 미학적으로 완성했다.

새롭게 합류한 아트 디렉터 리차드 르네는 새로운 고전주의 스타일을 정의하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줘 패션계 주목을 받고 있다. 기라로쉬는 1988년 국내에 런칭이후 60년 전통의 프랑스 패션브랜드라는 키워드를 내걸고 의류, 구두, 피혁, 넥타이, 드레스셔츠, 양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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