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단체장 신년사 - 쌓여가는 惡材에…勞使화합으로 재도약 기틀 다지자
2018 단체장 신년사 - 쌓여가는 惡材에…勞使화합으로 재도약 기틀 다지자
  • 취재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7.12.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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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 하나돼 무한경쟁 이겨낼 새로운 기회 만들자
융복합 시대…정부·업계 ‘전략적 대응’ 나서야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대내외 환경 첩첩산중, 노사화합으로 타개하자

존경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작년을 되돌아보면 많은 경영환경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새정부가 출범하여 소득주도 성장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북한의 핵실험과 중국의 사드경제보복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국, 유럽 및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경제회복에 따른 새로운 기회도 교차된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입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하여 경기 활성화 등 긍정적인 기대도 있지만, 새해에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환경의 변화가 기업경영에 있어서 큰 도전과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자동화된 생산공장이 소비시장인 선진국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으며, 아마존 등의 유통혁명은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인상, 원화가치 상승 등 섬유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결코 녹녹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경영환경에 다소간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섬유패션시장은 거시적으로 보면 성장하고 있으며, 올 겨울의 롱패딩 열풍 등도 있었듯이, 섬유패션시장을 꼭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업계는 인적, 물적 자원과 신기술을 결합시켜, 대내외 시장을 개척, 심화시키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업계가 신진기술을 도입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데 있어서, 섬산련이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노사가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이 초래하는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 섬유패션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각자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한번 더 뛰어 봅시다.

■ 한국화학섬유협회 박승훈 회장

환경·화학물질 규제 강화 철저히 대비하자

새해를 맞이하여 화섬업계를 비롯하여 섬유패션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승과 다복을 기원하며, 지난 한해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화섬산업 및 섬유산업 스트림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써 오신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화섬업계가 처한 현실은 갈수록 증가하는 수입사의 내수시장 잠식과 수출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및 신소재 개발로 위기를 극복해야만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비록 세계경제가 호전되어 수요가 회복된다고 하여도, 우리의 대외 경쟁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기회를 잡을 수 없는 만큼, 화섬업계와 수요업계가 합심하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미 FTA 재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날로 거세지는 수입규제 등의 통상압력에 대한 업계의 적절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으며, 우리 협회가 주축이 되어 수행하고 있는 섬유업종의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및 배출권 거래제 대응을 비롯한 환경 및 화학물질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관련 이슈가 경영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섬유산업 스트림이 합심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모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협회는 회원사의 각 사업부문과 긴밀하고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화섬산업 발전을 위해 진력하시는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내의 평안과 성취의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민은기 이사장

‘일로영일(一勞永逸)’ 각오로 어려움 극복하자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보내고 2018 무술년을 맞아 섬유수출인 모두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 글로벌 시장은 완연한 경기 회복세로 안정적 성장이 예고되는 등 외부 환경은 점차 나아지고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우리 섬유수출기업의 경영환경의 가장 큰 이슈로 환율변동의 심화, 복합적인 글로벌 경쟁 심화, 미국과 중국 등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통상 마찰, 더구나 내적으로는 최저임금제와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의 변화가 예고되어 있고, 가계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과 북핵 리스크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국내 섬유제품의 생산 환경과 수출은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 치열한 세계 경쟁 시장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겠지만, 섬유수출인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이 난관을 극복해야겠습니다. 조합도 앞으로 섬유수출기업들과 동행하여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자 합니다.

첫째, 섬유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수출확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 사업과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한국산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의류생활용 및 산업용 섬유와 ICT 전자섬유 역량을 강화하여 4차 산업 혁명에 앞장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섬유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세 번째로 수출무역환경 개선과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글로벌 무역환경 이슈와 규제 발동시 정부와 조합이 협력하여 섬유기업의 잘 대응 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수출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업과 소통에 더욱 힘쓰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의 노고를 통해 다음 세대에 선진 섬유국가를 물려준다’는 일로영일(一勞永逸)의 각오로 어려운 시대에 서로 힘을 합하여 나아간다면, 반드시 어려움은 극복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다 함께 일로매진(一路邁進)하기를 바랍니다.

■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

의류패션인 하나돼 재도약 기틀 다져야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개띠의 해인 올해는 회원님들과 의류패션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기업에 건강과 행운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사회와 경제는 예기치 않았던 대통령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로 조기대선을 통한 정권교체가 이루어졌고, 또한 경제적으로도 소비와 내수경기의 장기적 침체와 지속되는 미국중심의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소비불황여파, 북한의 핵도발 위협 등 크고 작은 대내외 여건의 악조건들로 인하여 전 업계가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새해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북핵문제와 미국의 트럼프 내각의 자국우선정책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그리고 무엇보다 금리인상 유가상승, 환율 등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상황이며, 그리고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등 크고 작은 국내외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고 체감경기도 지난해와 같은 전 세계적 경기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미 발효된 한미, 한중 FTA의 재협상 진행에 따른 교역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등 우리가 직면하게 될 대내외적인 교역여건과 순탄치 않을 무역환경 하에서 전 의류패션인들이 하나로 뭉쳐 올해 무술년은 초심의 자세로 새롭게 기초를 다시 세우고 재도약한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힘을 모으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한 단합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금년도 2월 개최되는 지구인의 축제인 ‘2018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하나되어 기여하고 우리 의류패션산업의 우수성도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협회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협회는 물론 대한민국 의류패션산업이 다시 한 번 하나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수행으로 업계인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의류패션업계의 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혁신의 자세로 협회의 모든 역량을 다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많은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리 의류패션인의 단합된 힘과 노력을 바탕으로 매출신장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경주해 나갈 것을 부탁드리며, 미력하나마 우리협회도 그 중심에서 여러분들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동북아 패션중심 시대, 중장기 전략 마련해야

존경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으로 맞이한 새해에도 국내 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섬유 패션인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7년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이슈와 함께 디자인 감성산업으로 정의되었던 패션산업이 ‘데이터에 기반을 둔 플랫폼 혁신 산업’으로 변화 발전하는 원년의 해로 기억됩니다. 또한, 전안법 시행, 최저임금 상승, 중간관리자의 근로자성 인정 등 어려워진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전율 증대, 재고율 최소화 등 효율 경영을 위한 끊임없는 비즈니스 혁신으로 한국 패션 산업의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근시일안에 다가올 동북아 패션 중심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힘차게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정부와 기업은 힘을 합쳐 한국 패션산업의 세계화와 패션 강국을 만드는데 필요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협회도 한국 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위상을 갖추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변화의 속도를 말하기가 무섭게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모바일 퍼스트’ 시대에 대비하는 옴니채널 비즈니스 확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 차이나 시장 진출 등 국내외 패션시장으로의 진출을 꾸준히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아 함께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의열 회장

섬유산업 ‘재도약·활성화’ 전환점 되는 도약의 해 삼자

대망의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여 섬유패션인 모두의 건승과 무한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에는 중국 사드 여파의 장기화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통상정책 및 2018년 최저임금의 급상승 결정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37억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것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키워 온 노력의 결실일 것입니다.

2018년에는 아시아·미국·유럽 등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교역의 증가가 전망되고 있으나, 한·미 FTA 재협상과 보호무역주의 지속 및 최저임금의 급상승에 따른 고비용 구조의 심화로 여전히 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섬유패션업계는 신제품 개발과 차별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한-아세안, 한-EU 등의 FTA를 적극 활용하여 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향상에 더욱 전력하여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과 활성화의 모멘텀을 다시 한번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섬유패션인들이 적극적인 마인드로 도전과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국제경쟁력과 수익을 극대화 해나가는 희망찬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무술연 새해에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고 사업의 번창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한상웅 이사장

무한경쟁 이겨내는 피나는 노력 경주하자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면서 계획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도약의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또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매우 어려웠던 지난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하신 모든 섬유인들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섬유염색업계는 그동안 급변하는 대내외적 경제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인력양성, 노후설비개체, 차별화된 제품의 개발 등 적절한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과 연구개발 및 마케팅 강화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 섬유인들의 슬기와 끊임없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다시 한 번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우리 염색가공업계도 의류제품은 물론 신성장 산업에 소재부품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

인류역사가 존재하는 한 섬유산업은 발전할 것이기에 힘찬 희망을 가지고 무한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피나는 노력으로 섬유산업의 위상을 제고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새해에도 모든 섬유인의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고 건강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드립니다.

■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신현우 이사장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새로운 도전 기회로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희망과 각오를 다짐하며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아 섬유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새로운 정부를 맞이하였습니다.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불확실하던 국내 정세 및 경제의 안개가 걷혀가고 위기 타개를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하여 가뜩이나 어려운 섬유업의 경기가 더 얼어붙지는 않을까 노심초사의 마음이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 섬유 가족 여러분들의 마음 또한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하여 남들보다 더 빨리 미래를 내다보고 그것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일상적으로 바라보던 시각의 사물을 조금만 비틀어 본다면, 그 사물의 형태는 새롭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저는 그것에 우리 섬유업의 새로운 길이 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남들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한다면 지금의 어려움 또한 필시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섬유산업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산업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수요가 존재하는 산업입니다.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빨리 파악하고 연구하여 생산해내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당면과제입니다. 2018년 무술년에는 섬유인 여러분 모두가 동분서주하여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터득하여 질적, 양적 성장을 고루 기록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올해, 우리공단은 지난 3년 동안 650억원의 비용을 들여 완공한 열병합발전소 환경설비 시설을 적극 가동하여 산업단지의 대기 질 개선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길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둘러싼 환경이 어려울지라도, 우리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개개인의 역량과 자질을 십분 발휘하여 지역 섬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환경개선을 위하여 더 큰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장용현 이사장

불황은 새로운 기회 창출하는 호기 삼아야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섬유기계업계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의 발전을 위하여 보내주신 협조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 섬유기계업계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 모두가 역동적인 자세로 임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금리인상 변동성 확대와 강대국의 보호무역주의, 환율 리스크가 예상되는 등의 경기 불안요소가 산재되어 있으나 우리 섬유기계업계 기업들의 부단한 경영혁신과 창의적인 가치창출노력을 통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불황은 곧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차별화된 연구개발 아이템 개발과 폭넓은 기업 지원사업의 전개로 그 소임을 다하여 섬유기계산업분야가 지역의 주종 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정명효 회장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슬기롭게 극복하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섬유패션기업들의 발전과 섬유패션인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2차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종합 5개년 계획이 발표된 지난 2017년은 ‘경기도 섬유패션산업’의 높은 위상과 성장잠재력을 확인, 미래 성장전략의 추진을 위한 준비, 우리 모두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반면,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발표된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정책은 가뜩이나 인력난, 오더 감소가 심화되는 업계에 기업경영의 지속여부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게 하는 충격의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올해는 기회와 고난이 함께하는 모순된 상황이 우리 섬유패션인들 앞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슬기롭게 기회는 극대화하고 고난은 최소화할 수 있는 경영전략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두고 첫째, 중앙·지방 행정부와 협력하여 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힘쓰면서 동시에 업계의 어려움, 요구사항 등을 건의·정책반영 할 수 있도록 여러분 기업들은 물론 입법부 등과의 소통·협력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연합회가 운영 중인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의 기업지원 플랫폼 기능을 더욱 강화해, 개별기업별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사업 연계 컨설팅, 구인업체-구직자 간 매칭서비스 등을 제공, 원-스톱 지원창구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섬유패션산업은 세계 속에 우뚝 선 한국의 국가경제를 만드는데 근간이 되었던 산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후발국의 최근 가파른 성장으로 인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구도, 그 외 대내·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지금까지도 수출효자 산업으로 그 위상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업들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연합회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우리 모두가 섬유패션산업의 부흥, 혁신성장으로 함께 힘을 모아 전진하는 한 해를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최경희 회장

인재육성·국제 교류 강화, 성장고삐 죄자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 섬유패션업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미래 기술의 지속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패션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국내 섬유 패션산업계와 학계 모두 新유통, 新소비자에 대한 새로운 전략적 방향 모색과 혁신을 하고자 저마다 고군분투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에 저희 한국 패션비즈니스학회는 춘계, 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섬유패션비즈니스 혁신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 하에 4차 산업시대 섬유패션비즈니스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조 강연들과 함께 이에 대한 학계, 산업계 분들의 연구발표 및 교류의 장을 활발하게 펼쳤습니다.

또한 세계 8개국의 패션관련 디자이너와 교수들이 참가한 제17회 FABI 국제전시회와 한국섬유신문사와의 공동주관으로 제5회 ‘KOREA TEXTILE DESIGN AWARD’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제조업의 혁신에 따른 미래 전략 산업으로 꼽히는 3D 프린팅 액세서리 제작 워크샵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센서가 부착된 패션 소품 제작 워크숍을 성료하였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 해를 맞이하여 한국 패션비즈니스학회는 새로운 융·복합의 시대적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패션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 더욱 주력하여 IT, CT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글로벌 패션비즈니스의 미래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학계에서 연구, 교육하고 산업계에서 비즈니스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 패션비즈니스학회는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 패션비즈니스 분야의 인재 육성이라는 창립 목적에 따른 대학과 산업체 뿐만 아니라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교류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연구와 교류의 장을 확대시켜 미래지향적 글로벌 학회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여 활발한 학술활동, 인재육성, 국제적 교류를 통한 명실상부한 국내 의류 패션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변해가는 융복합 시대에서 새해에는 패션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한 발 앞서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산업계 스스로의 자구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등 전략적 대응으로 새로운 경쟁력 강화와 세계화를 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 마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코티티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

미래시장 선제적 대응능력 구축하자

친애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격변의 정유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도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 한 해도 섬유패션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자유 무역은 자국을 우선시 하는 보호무역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국내 섬유류 무역수지 적자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섬유패션인 여러분, 2018년도 우리 섬유패션 산업계는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기술, 첨단기술 등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본질적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조직과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을 발 빠르게 선도할 수 있길 바랍니다.

KOTITI시험연구원 또한 글로벌 시험인증 연구기관으로서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힘써 섬유패션 산업과 기업이 경쟁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올해 내실 경영과 고도화된 경영체계를 가지고 고객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한국맞춤양복협회 김진업 회장

‘아시아주문양복연맹총회’ 대구 개최 총력

2018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2018년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 섬유패션업계에도 희망차고 행복한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맞춤양복업계도 올 한해 시장확대와 매출증대에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으면 하는 소망을 품어 봅니다. 지난 한해 동안 참으로 다양한 어려움과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우리 맞춤양복인들은 전통과 경륜을 바탕으로 묵묵히 장인의 자리에서 생업의 터전을 지켜왔습니다.

이러한 장인들의 권익신장과 디자인과 기술 개발을 위한 한국맞춤양복협회의 노력은 올해도 지속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대구에서 아시아주문양복연맹총회가 개최됩니다. 섬유패션 도시인 대구광역시에서 아시아의 맞춤양복인들과 패션인들이 모여 5박 6일간 기술 및 디자인 교류를 통해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모든 섬유패션인들의 관심과 성원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도 맞춤양복인들은 패션산업에 당당한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더불어 기술 및 디자인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2018년 무술년 한해 내내 섬유.패션인 모두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 서울의류협회 윤창섭 회장

권익증진 앞장, 스스로 계발 노력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원하는 모든 일들이 잘 풀려나가는 좋은 한해를 기원합니다. 서울의류협회는 지난 2015년 4월 창립, 2016년 1월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금천* 구로구 일대 완성도 높은 의류봉제 전문 10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개최한 서울의류소공인 워크삽에는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해, 일자리 지원방안, 4차 산업시대 마케팅전략 등에 관한 세미나를 열어 성원을 얻었습니다. 서울소공인 특화지원센타와 함께 진행한 이러한 행사가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협회 발전방안 마련으로 이끌고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는 협회 설립과 태동 새로운 활동을 위해 입지 다지기에 노력을 했다면 올 해부터는 더욱 면모를 일신해 회원사의 권익증진에 기여하는 일을 추진할 것입니다. 협회는 개인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니 만큼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회원사는 패션의류 봉제업을 운영합니다만, 갑을관계가 확실하게 그어져 있습니다. 갑을 관계에서 을도 아니고 병에 가까울 정도의 위치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OEM생산하는 저희는 순수하게 생산해서 납품하는 일입니다. 정당하지 않은 일은 하지 말 것이며 낮은 임가공료를 현실화 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우리 회원 업계는 일감이 없어서 불안할 때가 많습니다. 안정적인 일감의 확보를 위해서라도 정상적인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줄 수 있는 기본적인 노력에 주력해야 할 것 입니다. 금천구에 만 봉제업이 2000여개 있고 메이저급 백화점 거래하는 하청공장은 800여개 가동되고 있습니다. 4-5년간 동결된 가공료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스타일당 수량이 300-500피스 이상에서 30개도 50개도 있을 정도로 고품질 중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협회차원에서는 생산단가의 파악만 되어도 중요하고 우리는 협력이 돼야 합니다. 협회를 통해 자료를 갖고 건의를 할 수 있어야 할것입니다. 새해는 우리스스로가 자기계발과 정진을 통해, 발전하는 좋은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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