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스타일난다’ 해외서 날았다
인터넷쇼핑몰 ‘스타일난다’ 해외서 날았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8.01.19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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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본 등 해외서 한류열풍
해외 9개국 168개 매장 운영
‘3CE’ 앞세워 해외 여성층 흡수

여성의류 전문 온라인 패션몰 ‘스타일난다’가 태국 등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일난다는 2004년 사업을 시작해 2016년 1280억 매출을 기록하며 파죽지세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잇따른다.

스타일난다는 단독매장과 샵인샵 매장을 포함해 해외 9개국에서 168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외 성장은 스타일난다 자사 화장품 브랜드 3CE가 이끌고 있다. 중국내에서 9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세포라 매장을 통한 샵인샵으로 입점돼 있다.

최근 스타일난다는 태국에서 젊은 여성층을 흡수하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태국에서 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처음 태국에 핑크호텔을 열고 큰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다. 핑크 호텔은 국내 스타일난다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의 핑크호텔 컨셉을 똑같이 적용했다. 올해 태국에서 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스타일난다는 패션 인기와 함께 화장품 브랜드 ‘3CE’, 그리고 자사가 운영하는 카페 ‘핑크 풀 카페 E(PINK POOL CAFE E)’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려는 고객들의 인스타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최근엔 홍대에 2호점을 열었다.

태국 해외 첫 매장인 핑크 풀 카페 반응 또한 뜨겁다. 아기자기한 메뉴가 많아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

스타일난다는 일본 시장에서도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5월에 일본 패션 중심인 다케시타도리에 단독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오픈 당일에는 3000여명이 방문해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 내 이세탄 신주쿠점과 하라주쿠 플래그십 스토어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한국 주요 매장인 홍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특히 일본 관광객들이 방문이 높아지면서 일본에 단독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고 말했다.

스타일난다에서 런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3CE’ 또한 뛰어난 발색력과 우수한 제품력은 여심을 사로잡는 패키지로 더욱 사랑 받고 있다. 특히 3CE의 화이트 밀크 크림이 1020대 젊은 여성 고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화이트 밀크 크림은 바르는 즉시 뽀얘지는 효과의 제품으로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무자극 크림이다. 3CE는 지난 7월 후지TV의 한 방송에서 ‘최근 중학생에게 가장 유행하는 10’에 올라 인기 화장품 브랜드로 소개됐다.

스타일난다 3CE는 협업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와 협업해 귀여운 하트 모양의 립밤 등을 출시했다. 3CE와 메종 키츠네와 협업 제품은 올해 SS시즌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콜렉션에서는 ‘3CE 하우스에 놀러 온 여우’라는 컨셉으로 메종 키츠네의 상징적인 심볼인 여우 로고를 모티브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종 키츠네는 전 세계 300여 매장을 갖고 있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여우 심볼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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