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포트 슈즈 편집샵 ‘TWC’ 하반기 국내 상륙
글로벌 컴포트 슈즈 편집샵 ‘TWC’ 하반기 국내 상륙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8.05.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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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발 아치 분석 시스템 도입 고객 니즈 높인다

“3D 풋웨어 시스템으로 발 아치를 측정하고 내 발에 맞는 신발을 신으니 발이 편하다. 수입 컴포트 판매가 매년 늘고 있지만 검증된 브랜드만 고객 선택을 받는다. TWC는 단독 매장을 열기에도 손색이 없는 기술과 검증된 글로벌 브랜드라 기대 된다.”(백화점 제화바이어)

평발, 요족(까치발) 등 발 아치에 변형이 생겨 불편한 사람들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과 인솔(깔창)을 파는 매장이 문을 연다. 이 매장에서는 3D 발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발아치를 5분 내에 측정해 자기 발에 맞는 제품을 살 수 있다.

갈라인터내셔널에서 전개하는 컴포트 슈즈 멀티샵 ‘TWC(THE WALKING COMPANY)’가 올해 하반기에 첫 선을 보인다. 하반기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에 6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1991년 런칭한 TWC는 미국에서만 2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컴포트 편집샵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컴포트화 시장의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TWC 매장에서는 유럽 및 미국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 컴포트화 브랜드 ‘제옥스(GEOX)’와 프랑스 대표 최고급 컴포트화 브랜드 ‘메피스토(MEPHISTO)’, TWC의 PB 브랜드 ‘아베오(ABEO)’가 입점한다. 미국 클래식 정통 남화브랜드 ‘플로쉐임(FLORSHEIM)’과 미국 브랜드 ‘바이오닉(VIONIC)’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친숙한 미국 정통 클래식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도 입점해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TWC는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매장마다 아베오 3D 풋웨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3D 풋웨어 시스템은 개개인의 아치 타입에 맞게 인솔을 준다는 의미에서 맞춤 인솔이 아니라 인체공학적 오소틱(Orthotic)이다. 교정 효과가 있는 인솔(깔창)을 통해 발을 편하게 신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인솔은 남녀 각각 7가지가 스타일이 있다. 기본적으로 아베오 신발과 함께 판매된다. 별도 판매가 된다. 앞으로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에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갈라인터내셔널의 김광수 사업부장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유통을 적극적으로 늘려 갈 예정”이라며 “3년 이내에 국내 수입화 시장 점유율 1위와 10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컴포트 슈즈 편집샵 TWC는 수입브랜드 가격이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합리적 가격대를 제시한다. 중심가는 20만원 초반이다. 이중 국내에 일부 편집샵에 소개됐던 메피스토는 40~50만원 고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메피스토는 마진율을 낮춰 30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갈라인터내셔널은 올해 슈즈 편집샵 TWC F/W 런칭을 앞두고 지난 4월 25일, 26일 홍대 L7 호텔에서 주요 백화점 바이어를 초청,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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