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P CRUISE 2018 BUSAN ‘카티아 조’ 컬렉션 - ‘25살의 크루즈여행’ 사랑스런 리조트룩 선상 런웨이
CPP CRUISE 2018 BUSAN ‘카티아 조’ 컬렉션 - ‘25살의 크루즈여행’ 사랑스런 리조트룩 선상 런웨이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8.05.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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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디자이너, ‘패션과 문화콘텐츠 어우러진 힐링’ 선사

아시아 최초의 컬러 테마 크루즈 CPP CRUISE 2018 BUSAN이 부산에서 출발, 일본까지의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바다의 아름다운 색을 담은 ‘부산 씨블루’를 테마로 패션쇼와 음악공연, 파티, 장애어린이 돕기 기부 옥션 등 다양한 여행문화와 힐링을 집약한 관광 콘텐츠가 승선한 승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CPP크루즈를 기획한 패션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티아조(katiacho: 조성경)는 “지난 25년간의 기획 중 가장 힘들었던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스텝만 100여명이 넘게 탑승했다. 뮤지컬배우, 그룹 비투비의 멤버, 음악공연을 위한 연주자 등은 물론이고 YG케이플러스의 주요모델 22명도 함께 승선했다.

크루즈에서 열린 그룹 비투비의 열정적인 선상 콘서트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했고 모두를 하나로 어울리게 했다. 이 모든 것을 담은 선상 크루즈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바로 카티아조의 패션쇼였다.

카티아조는 25주년을 기념해 ‘25살의 크루즈 여행’을 테마로 54벌의 의상을 무대에 올렸다. “25세의 설레임과 청순함, 패션에 대한 동경과 상상, 그리고 꿈과 디자이너로서의 초심을 담았다”고 한다. 여행에서 입는 옷, 특히 크루즈 여행에서의 리조트룩은 카티아조의 로맨틱한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반영돼 있다.

사랑스럽고 세련된 로맨틱룩의 정수가 녹아있다. 씨블루 컬러의 인상적인 매치와 25주년을 의미하는 ‘25ANS’가 티셔츠 등에 프린트로 노출됐다. 뮤지컬 배우 류승주의 열정적 무대로 시작한 패션쇼에는 메인 모델로 비투비의 육성재와 모델 심소영이 등장했고 YG케이플러스의 표현력 좋은 탑모델 22명이 런웨이를 누벼 관객들과 즐거운 힐링을 공유했다.

카티아조가 제작한 씨블루컬러의 실크스카프는 모두에게 전달됐고 센스있는 매치로 로맨틱한 분위기는 고조됐다. 카티아조는 “승선한 관계자가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공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새로운 문화적 충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향후 한류와 K-POP, 패션 등 문화콘텐츠와 결합한 럭셔리 크루즈 관광이 지속 개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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