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페’ 리노베이션 단행
‘파시페’ 리노베이션 단행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8.05.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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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심비’ 모두 잡는다

썬큰(대표 윤문섭)의 편집형 여성복 ‘파시페’가 런칭 3년차를 맞아 리노베이션을 단행한다. 기존 가격 위주 구성으로 출혈 경쟁이 심화된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잇따라 중단 또는 사세 위축이 이어지면서 시장성 점검에 나선다.

갈수록 변화무쌍한 날씨로 변수가 많아지면서 온 타임 판매가 가능한 상품 공급이 더욱 중요해진 것에 착안해 효율과 전반의 업그레이드에 주력한다.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 레서피를 제안한다’는 모토를 충실히 담는다. 뉴 베이직군의 상품 비중을 높이고 여성스럽고 감성적인 디테일의 상품군과 비비드한 컬러웨이로 포인트를 준 상품을 더해 개성과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

또한 매장은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무드 전달을 위한 감성적인 조명, 트렌디한 액자와 거울 등 소품을 추가해 변화된 컨셉을 적극 알린다. 상품은 기존 데이터 리뷰를 통해 파시페 베스트 상품인 스테디셀러 아이템 20~30%의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 흐름을 담은 트렌디한 아이템 70~80%를 믹스해 기존 고객들에게 이질감을 주지 않는다.

퀄리티와 트렌디함을 동시에 가져가 확실한 변화 전달이 목표다. 또한 추동 아우터 퀄리티를 대폭 높여 객단가를 높이면서도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지불가치를 확실히 준다는 것이 골자다. 오프라인 매장 재정비와 함께 전문 온라인팀을 조직해 공격적인 이커머스 공략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윤문섭 대표는 “오프라인 위주 브랜드들의 위기의식과 절박함이 최고조인 시장 상황이다.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온라인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과 살아남는 전략을 짜야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새로운 기회 요인도 있다. 의류 비즈니스는 타이밍 산업이라 할 만큼 엠디적 관점에서의 상품 예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브랜드로의 육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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