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울슐레트, 다운원가 급등 대응 혁신충전소재 ‘인기’
다운울슐레트, 다운원가 급등 대응 혁신충전소재 ‘인기’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8.06.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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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울슐레트(대표 이기주)가 충전재 시장의 다운 원가 급등에 대응한 혁신소재를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 회사는 천연소재의 충전재가 인기를 얻고 있으나 가격 면에서 상당히 높아 졌고 사용자 측면에서 합리적인 기능을 가진 혁신 제품으로 다운 울 슐레이트 제품을 내놨다. 오리 거위 털을 이용한 웰론 형태의 인조 오리털, 패딩 충전재제품이다. 이러한 웰론 충전재는 다양하게 개발되어 이미 선진국 패션시장에서는 대중적으로 선보인다. 이 회사가 내놓은 충전재는 올 겨울 롱 패딩을 비롯한 침구류 충전재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모섬유 혹은 다운소재와 인조섬유를 혼합하거나 교차해 만든 울 다운 슐레이트가 그것이다. 울슐레이트(WOOL SULATE)는 양모와 인조섬유를 혼합 후 볼 형태로 가공된 충전제품이다. 양모는 스케일이라는 비늘구조로 된 섬유이기 때문에 뭉침 현상이 가장 큰 단점이면서 활용도에 따라서는 장점으로 부각되는 특징이 있다. 울슐레이트는 이러한 뭉침 현상을 가진 울을 장점으로 승화 시켜서 만들었다. 울은 인조섬유나 면 등 식물성 섬유, 반합성 섬유류 보다 쉽게 개면되지 않기 때문에 내부 롤링으로 더 굳건하게 된다. 이는 세탁이나 봉제 후에 다운 소재 보다 쉽게 재가공, 유지 보수 면에서 어렵지 않아 사용하기 편하다.

또 제조과정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지 않아도 되고, 환경개선, 난연성 등은 가공 시 화재 위험도 줄인다. 보온성은 우모 80/20기준 3~7%정도 차이를 보인다. 다운 슐레이트는 다운소재와 인조 발열 파이버가 포함된 혼합 볼 가공제품이다. 울슐레이트와 마찬가지로 기초 제작 연구 과정은 같다. 세탁 후 뭉침이 전혀 없다. 보온성과 벌키성도 우수하다.

다운 앤 울 슐레이트는 다운소재와 울 슐레이트 혼합섬유 후 볼 가공처리에 의한 혼합섬유로 보온 충전소재 중 하나다. 보온력을 강화했으며 벌키성 보완으로 효과적 사용이 가능하다. 울슐레이트는 이러한 다양한 충전재를 일반 천연의 다운 충전재보다 사용하기 좋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 얇은 경량화의 신사복 자켓으로도 다운소재가 사용된다는 점에서 시장 확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슐레이트가 개발한 혁신충전소재는 인조섬유 충전재시장과 우모 등 천연의 충전재시장에서 교집합으로 가늠 할수 있다. 틈새시장을 겨냥한 충전제품임을 보여준다. 이기주 대표는 “소비자 성향 변화에 적응력이 큰 제품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서 “합리적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 성향과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의류제조 업체들이 플러스 알파를 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제성 편리성 합리적 소비자 선택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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