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아용품 전시회 '킨트운트유겐트 2018'
독일 유아용품 전시회 '킨트운트유겐트 2018'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8.07.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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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쾰른 메세... 국내 참가 늘어 ‘개별 14개사 공동 16개 사’

국제 유아용품 전시회 '킨트운트유겐트(Kind+Jugend)'에 국내 관련기업체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9월 20~23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될 킨트운트유겐트는 지난 2017년 개최 기준 50개국 1232개사가 참가하고, 113개국 2만2500여 명이 방문했다. 해외 참가사 비율은 87%, 방문객은 75%에 달해 유아용품 산업분야 세계적인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는 개별관 14개사, 공동관 16개사로 총 30여 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참가사로는 페도라, 유니맘, 아이엔젤 등과 함께 크림하우스프렌즈, 유팡 등 신규 참가사 비율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한국 유아용품 전시회 주최사인 베페㈜ 주관하는 한국 공동관의 경우도 관심관기대가 모아진다.

킨트운트유겐트는 매년 3가지 어워드를 자체 진행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는 이동 기구, 가구, 헬스케어 등 8가지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혁신을 가리는 어워드이다. 출품 자격은 시장에 출시된 지 1년이 안 된 제품으로 한 기업이 여러 제품을 출품할 수 있다. 올해 이노베이션 어워드에는 한국의 페도라사가 참여한다. 페도라는 카본파이버 소재로 만든 경량 유모차, 카시트를 출품한다. 세계 유아용품 산업을 대표하는 킨트운트유겐트 어워드에서 한국 수상작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디자인 전공 대학생 및 5년 미만의 졸업생 대상 '키즈 디자인 어워드'는 가구, 장난감 등의 부문에서 창조적이며 미래적인 디자인 컨셉을 선보인 작품을 선정한다. 키즈 디자인 어워드는 참가비용을 비롯해 항공 및 숙박비용이 모두 제공되며, 수상 시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 때문에 젊은 디자이너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시상식인 '컨슈머 어워드(Consumer Award)'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8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최고 인기 제품을 선정한다. 각 국가별로 실제로 흥행 중인 제품을 확인하는 데 주요 지표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각 어워드 수상작은 전시회 개최 첫 날 발표되며, 일부 제품과 디자인은 전시 기간 동안 특별 전시된다.

킨트운트유겐트 2018에서 주목할 부대행사로는 지난 해 처음 선보인 '커넥티드 키즈룸(Connected Kidsroom)'이 있다. 커넥티드 키즈룸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기술 적용 컨셉을 확인할 수 있다.

모토로라와 지웨이브 등이 후원한다. 특별한 디자인 제품 위주로 전시되는 '디자인 파크(Design Parc)'도 주목해야 한다. 디자인 파크에는 이미 출시된 제품 중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미 유명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디자인 관련 주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트렌드, 시장지표, 유통 노하우 등 업계의 다양한 이슈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트렌드 포럼(Trend Forum)'이 마련되어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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