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복종별 F/W 핵심전략은? - 불확실성시대, ‘커스터마이징·디지털전략’으로 맞서라
2018 복종별 F/W 핵심전략은? - 불확실성시대, ‘커스터마이징·디지털전략’으로 맞서라
  • 패션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8.07.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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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캐주얼라이징, 온라인채널 대응전략 승부수
우월적 경쟁력을 획득하라!
2018년 상반기부터 하반기에 이르기까지 남성복업계의 공통과제는 브랜드 가치 제고와 캐주얼 라이징, 독자적 상품개발, 고가성비 상품공급 능력 확대, 온라인채널에 대한 대응전략 강화 등 이다.

남성복 시장의 전반적인 역신장 분위기속에서도 캐주얼 상품 강화 및 남성토탈패션화를 통한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실현한 경우, 소폭 신장과 목표를 달성해 가고 있다. 그동안 수트 비중이 높았던 남성복 브랜드들은 공통적으로 캐주얼을 강화하고 시그니처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전반적 리뉴얼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추동의 매기 진작은 물론 내년 S/S의 변화에 기대가 모아진다.

남성토탈 브랜드화를 위한 캐주얼 감성 및 유니크한 상품 강화와 더불어 매장환경별 차별화된 상품의 적기공급과 밀착 마케팅이 예상된다. 다양한 아이템의 차별소싱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보다 현실화될 조짐이다.

대표적으로 하반기를 기점으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기업은 신원으로 전사적 관점에서의 남성복 성장을 위해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과 스트리트 캐주얼의 신규 런칭 준비, 온라인 자사몰 강화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S/S 에 완성을 앞두고 하반기부터 시동을 건다.

신성통상 역시 소싱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남성복 브랜드들의 헤비, 특종상품 강화 및 토탈브랜드화, 유통채널별 차별화된 상품의 전략적 공급 등에 매진한다. 또한 두 기업의 중국진출 플랜의 본격화를 통해 국내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성복기업들의 각사별 마켓포지션 중복 혹은 비효율적 요소를 축소하기 위한 브랜드정리작업이 하반기에 마무리 되면서 종전 브랜드의 확고한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것이다.

신성통상의 앤드지는 수트를 필두로 트렌치코트, 셔츠, 스웨터 등 캐주얼상품을 강화하고 특히 하반기에는 겨울 평창 롱패딩 제조사인 자사의 소싱력을 바탕으로 성동기 헤비 아우터를 확대 생산해 하반기 매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에 대한 대응력이 제일 늦었던 남성복업계는 지난 상반기부터 자사몰 오픈은 물론 활성화에 전력하고 있다. 세정은 컨텐츠의 질적 향상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핵심전략화 한다.

FnC코오롱의 스파소, 신원의 지이크를 비롯한 전브랜드 등 대형사에서부터 가두상권을 선점하고 있는 던필드알파의 남성크로커다일, 전문브랜드 빌트모아 등 전반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채널의 매출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모델 창출에 더욱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활동은 물론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 마케팅 포인트를 두고 바이럴 광고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 큰 비중을 둔 제도권 기존 남성복브랜드들의 변화와 더불어 맞춤양복시장의 활성화는 소폭 진전될 조짐이다. 특히 시스템오더메이드를 지향하는 가두 프렌차이즈 맞춤복점에 젊은 층들이 유입되면서 트렌드와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동시장의 활성화는 또다른 움직임으로 포착된다.

[여성복] 소비자 소통· 브랜드 가치 향상 키워드
여성복 업계는 상반기에도 악전고투를 지속했다. 연초 예상 밖 강추위에 마땅한 대응을 못한 여성복은 시장 열세를 보였다. 최근 한국패션마켓트렌드 2018년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전년과 비교해 6.5% 감소한 규모로 마감했다.

이렇듯 예측 불가능한 외부 변수와 전통적인 채널에서의 소비자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고객과의 소통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대에 돌입했다. 수요자가 마켓을 주도해나가는 시대에서 고객의 니즈 파악에는 기업의 생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배경으로 하반기 여성복 업계는 다시금 기본에 충실하자는 전략이 팽배하다.

확실한 아이덴티티 확립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성장 비즈니스를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디지털 전략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거나 신규 컨텐츠 찾기, 천편일률적인 시스템에 대한 혁신, 채널 확대 등을 도모한다. 브랜드에 새로움을 수혈하기 위한 전반의 리노베이션도 화두다.

한섬은 SK네트웍스에서 인수한 ‘오즈세컨·오브제·세컨플로어’ 3총사에 대대적인 변화를 불어넣는다. 오브제와 오즈세컨은 니트·데님 등 실용적이고 가성비를 강화한 ‘데일리 캐주얼’ 라인을 비중 있게 보강한다. 한섬 여성복의 대표적인 스타일과 같이 절제된 여성미와 다양한 T.P.O에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포멀&데일리’를 상품 키워드로 가져간다.

세컨플로어는 가성비를 앞세워 티셔츠와 같은 단품 중심에서 아우터, 원피스, 데님류 등 복종 다각화를 통해 영캐주얼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보브’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상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유스(YOUTH)’ 컬처를 담은 캡슐컬렉션을 출시한다. 타투·설치·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노보(NOV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트리트 분위기가 담긴 총 24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아이디룩은 브랜드별 새로운 브랜딩을 위한 전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고 있다. 브랜드의 존재 이유를 확고히 하기위한 디지털 광고와 홍보 활동에도 집중한다. 기비, 키스, 레니본 전반의 리노베이션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달라진 정체성과 상품력으로 소비자 어필에 나선다.

베네통은 가성비 뛰어난 상품력 보강과 헤비 아우터 물량 집중으로 추동 집중적인 매출캐기에 나선다. 이와함께 브랜드의 스피릿을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과 컨텐츠를 기획해 밀레니얼 세대가 즐길 수 있는 SNS 채널로 소통을 강화한다.

미도컴퍼니는 멀티화 전략을 가동하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한다. 미센스는 추동 뉴 모델 한소희 기용을 통해 브랜드 리프레시를 도모한다.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셀럽들을 적극 활용한 SNS 마케팅에도 주력한다. 에꼴은 역량 높은 총괄 디렉터 영입으로 전반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본격 확장 토대를 마련한다.

렙쇼메이는 대표 브랜드 수스가 내년 런칭 14년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준비한다. 르피타는 꾸준히 해왔던 신선하고 위트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감도 높은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 라이프스타일이 접목된 컨텐츠도 라인업해 상품력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시스템 마련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력 양성에도 주력한다.

[스포츠·아웃도어] ‘다운’으로 젊은 고객잡기 전략
스포츠·아웃도어 업계는 올 하반기 전략으로 시즌 메인 아이템인 ‘다운’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올해는 다양한 충전재를 사용하고 길이감을 세분화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상품 구성은 물론 전년대비 초도물량도 대폭 늘린 것이 특징.

디스커버리는 초도 물량으로 13만장의 다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SNS를 통한 티저 영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 내는 등 다운리딩 브랜드로서 입지 강화에 주력한다. 블랙야크, 밀레, 코오롱스포츠 등도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고객을 잡기위한 영한 디자인 전략과 함께 SNS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밖에 해외 수출에도 나서며 글로벌 전략을 구사하는 브랜드도 있어 눈길을 끈다.

카파코리아는 지난해 90% 판매율을 기록한 다운 제품에 주력, 올해 3배 늘린 15만 피스를 생산한다. 이를 위해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1020 젊은층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원더플레이스와 같은 편집샵에 샵인샵 형태의 입점을 진행 중이며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매장을 늘린다.

오는 8월에는 신제주에 안테나샵을 오픈하는 등 광역단위 지역 중심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늘려 현재 148개 매장에서 16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방침. 이밖에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한 ‘크리에이티브 222 반다 캠페인’도 선보이는 등 젊은 세대와의 소통행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애플라인드는 지금까지 연합 생산 시스템 구축 및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이로 인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일본 지사를 통한 수출 외에 미국, 영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에 최고급 스포츠 의류로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영국 런던 상류층을 고객으로 하는 첼시하버클럽(Chelsea Harbour Club), 미국 뉴욕 맨하탄에 있는 명품 편집샵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라인드는 올 하반기를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해로 보며, 매출 성장기의 또 다른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가방] 카테고리 확대 성장모색 나서
가방업계는 국내 리딩 브랜드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가방 시장은 패션복종 중 캐주얼과 신발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이다. 명품 시장 성장과 함께 성장세다.

그러나 합리적이고 가심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백화점 중심의 국내 핸드백 브랜드들은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추세다. 고가와 저가 브랜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성장이 둔화된 시장에서 명품과 국내 브랜드, 온라인에서 탄생한 신규 브랜드간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MCM 등 리딩 브랜드는 중국 사드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하락한 매출이 여전히 주춤한 상태다. 업체들은 다양화되는 유통과 소비자 니즈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효율 경영에 나서고 있다.

신규브랜드는 테스트 마켓으로 온라인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석정혜 디자이너가 상반기 온라인에서 분크를 런칭하고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상반기에도 시행했던 디자이너벤처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 콜라보레이션 으로 새로운 브랜드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는 차별화된 플래그십 스토어로 루이까또즈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아마존과 같은 대형 온라인몰의 직접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메트로시티’를 전개하는 엠티콜렉션은 카페 미미미에 이어 6월 말 키친 미미미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파크몰 3층에 오픈한 키친 미미미는 이탈리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함께 원재료, 반조리,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을 살 수 있다. 오감을 구매할 수 있는 컨셉이다.

쌤소나이트는 트래블 카테고리에서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한다. 여행전문 편집샵 ‘라이프이즈 저니 스토어’로 여행 관련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비즈니스로 차별화한다. 쌤소나이트 레드(Samsonite RED)를 중심으로 여성용 라인업도 강화한다.

[제화] 동반성장 가치높이는 상생협력 필요
제화 업계는 상반기 수제화 도급자들의 임금인상, 소상장제철폐 등이 이슈가 됐다. 지속가능한 국내 제조업계 경쟁력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협력업체와 상생 협력이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화 브랜드들은 지속 가능하고 적극적인 R&D 투자가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캐주얼 트렌드가 확산되고 온라인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브랜드들은 온라인 채널에 맞는 가격과 제품 구성을 새롭게 선보인다. 세라는 업계불황에도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4% 신장을 이끌었다.

하반기 자사몰을 리뉴얼하고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중인 웨딩 카페는 인플루언서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커뮤니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6개 매장 오픈에 이어 하반기는 3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엘칸토는 고객이 원하는 슈즈에 맞는 상품 개발과 동시에 온라인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제화시장에서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하반기 AK플라자와 갤러리아 백화점 입점하는 등 하반기 20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아동] 브랜드 아이텐티티 강화가 성장키워
유아동업계는 국내 출산율 저하와 불경기 장기화에 따라 전문성과 아이텐티티 강화 브랜드가 시장을 리딩할 전망이다. 에잇포켓 영향으로 성장한 유아동업계는 세계적 불황에 잠시 소강상태다. 상반기 키즈시장은 활동성과 편안함이 부각되면서 애슬레저 트랜드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스포츠 컨셉 브랜드가 성장을 주도했다.

이 같은 경향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입고 신을 수 있는 패션 카테고리를 늘리는 추세는 여전하다. 여성복 등 다른 분야에서 유아동 상품 카테고리를 늘리면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핵심 브랜드 위주의 수익성에 기반한 사업운영을 할 계획이다. 제로투세븐 의류 브랜드인 알로앤루, 알퐁소, 포래즈는 ‘소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고급화 라인을 확대하고, 2XWARM(발열내의, 경량패딩, 다운점퍼, 모달소재)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시즌상품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제로투세븐은 불경기가 장기화되면서 효율적 매장 운영에 집중한다.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통합 리뉴얼 운영중인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의 O2O서비스를 강화한 만큼 고객 DB분석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11.1% 성장한 한세드림은 하반기 디자인력에 모든 전략과 자원을 투입해 매출을 견인한다. 기획의도와 전략 상품을 연계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전 채널을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컬리수는 지속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상품 신선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모이몰른은 베이브 브랜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컬러와 소재,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나지현 기자 jeny@ktnews.com
/정정숙 기자 jjs@ktnews.com
/조동석 기자 zoddong@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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