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일랩, 홍콩에 한국 브랜드 진가 알려요
케이스타일랩, 홍콩에 한국 브랜드 진가 알려요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8.08.01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스탑 팝업스토어 솔루션 개시

케이스타일랩(K-Style Lab, 공동대표 홍성준, 김은정)이 홍콩 진출을 원하는 한국 브랜드를 위한 팝업스토어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마트 차이나와 애플 아시아에서 신규 매장 개발을 담당해 왔던 홍성준 대표와 패션 잡지 편집장, 패션 브랜드 홍보리더로 활동한 김은정 대표가 설립한 케이스타일랩의 두 번째 행보가 시작됐다.

무엇보다 김 대표의 브랜드 스피릿을 전하는 열정과 트렌드를 이해하는 깊이 있는 통찰력을 더해 그간 홍콩 현지에서 쌓은 리테일 경험을 최대치로 활용한다. 팝업 장소 섭외, 매장 운영, PR·마케팅·브랜딩, 시장·고객 분석, 판매 제품 피드백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케이스타일랩은 지난 2년간 홍콩 코스웨이베이 타임스퀘어, 침사추이 K11, 센트럴 소호에 위치한 할리우드 로드에서 한국의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구성된 멀티 브랜드 팝업숍을 운영해왔다.

김은정 대표는 “지역을 달리해 가며 다양한 브랜드를 접하며 소비자들을 만났던 지난 시간들이 모여 팝업 대행이라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브랜드들은 해외 진출을 위해 수많은 시장 조사와 투자가 이루어졌음에도 시행착오를 겪는다.

현지 사정을 반영한 팝업 매장은 리스크를 줄이고 저비용으로 현지 고객들과 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여전히 아시아 쇼핑의 메카이자 브랜딩 허브인 홍콩에 한국의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알리고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살인적인 임대료를 감수해야 하는 홍콩에도 팝업스토어는 리테일의 한 포맷으로 자리 잡았다. 모든 리테일, F&B,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판매·마케팅·브랜딩 수단으로 활용한다.

김 대표는 “이제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이벤트성 매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진화했다.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고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알리며 신규 시장 테스트를 위한 수단이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컨설팅 회사 CBRE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적으로 브랜드 신규 시장 진출이 가장 많은 도시가 홍콩으로 조사됐다.

홍콩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원하는 브랜드들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케이스타일랩은 시장 개척을 위한 단순 팝업매장 중개·위탁 운영이 아닌 브랜드 앰버서더 겸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홍콩 시장의 이해도와 세계적인 흐름, 리테일 추세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만큼 모든 노하우가 집결된 서비스다. 케이스타일랩이 입소문을 통해 홍콩 리테일 업계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김 대표는 “물론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난 시간이 없었다면 홍콩 시장의 이해도와 세계적인 리테일 추세를 배우지 못했을 것이다. 역량 높은 브랜드들이 신규라는 수식어를 떼고 신뢰감을 주는 좋은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길에 케이스타일랩이 함께 한다. 시장 진출의 무게를 덜어주고 즐겁게 동행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