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부문 때 아닌 특수로 선방
8월 주요 백화점들은 폭염 영향으로 수혜가 이어졌다. 7월에 이어 대부분의 지표가 플러스 신장세를 보였다. 일부 복종은 두자릿 수 신장으로 때 아닌 특수를 누렸다. 7월 중순 이후부터 기존점 성장율이 일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사 롯데 5.7%, 현대 2.5%, 신세계 8.5%의 지표를 기록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패션부문이 26.9%의 괄목 성장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핸드백(-7.4%)을 제외하고 각 부문별 1.7~12.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도 패션부문이 9.7%의 지표로 선방했다. 남성(2.4%),화장품(4.4%), 장신구(8.2%)가 플러스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또한 핸드백(-9.6%)을 제외하고 각 복종별 2.9~18.6%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남성의류가 18.6%의 두드러진 신장세로 신상품 수요가 다소 일찍 일어났다.
한편, 해외 명품부문은 여전히 호재를 이어갔다. 롯데 12.6%, 현대 8.2%, 신세계 18.9%로 지속적인 플러스 신장세를 보였다. 유통 한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대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백화점에서 쇼핑 뿐 아니라 영화, 외식 등 문화생활까지 즐기고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뜻 밖의 대목을 누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