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지역친화형 ‘AK&홍대’로 미래성장 동력 가동
AK플라자, 지역친화형 ‘AK&홍대’로 미래성장 동력 가동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8.08.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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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총 8곳으로 확대

지난달 말 홍대로 본사를 이전한 애경그룹은 제2 도약기인 홍대 시대를 맞아 지역친화형 NSC쇼핑몰 ‘AK&(에이케이앤) 홍대’를 새롭게 선보였다. 그룹 통합사옥인 애경타워에는 AK홀딩스, 애경산업 등 계열사와 쇼핑몰, 호텔이 들어섰다. 1~5층은 AK플라자, 7~16층은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문을 열었다.

AK플라자가 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지역친화형 쇼핑센터) 쇼핑몰을 홍대입구역에 첫 선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AK플라자는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1층~5층에 위치한 NSC형 쇼핑몰을 ‘AK&(에이케이앤) 홍대’로 정하고 지난달 31일 그랜드 오픈했다. NSC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테넌트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이다.

이번 ‘AK& 홍대’는 NSC형 쇼핑몰 방식의 첫 점포이다. 홍대 상권 고객들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추구한다. 영업면적 1만3659m²(4132평)에 홍대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MD를 선별했다.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등 4가지 카테고리의 52개 브랜드를 배치했다.

1층에는 총 8개 테넌트 중 절반에 해당하는 4개 테넌트(제주김만복, 르타오, 젤라띠젤라띠, 퍼블리크)를 모두 F&B로 채웠다.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경의선숲길’ 길목 중간에 위치한 쇼핑몰 특성상 나들이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2층부터 4층까지는 패션과 뷰티 위주의 라이프스타일존으로 구성된다. 2층은 패셔너블한 영라이프 고객을 위한 곳이다. 3층은 스포츠 및 스트리트 감성의 패션, 4층은 트렌디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으로 꾸몄다.

2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나이키는 전국 최대 매장이다. 애경 시그니처존, 무인양품,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피터젠슨, 어라운드더코너 등 8개 테넌트는 홍대 상권 최초로 입점했다. 1층부터 5층까지 3층을 제외한 모든 층에 카페를 입점해 층별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2층에는 ‘애경 시그니처존’ 플래그십스토어가 입점해 시너지효과를 낸다. 애경시그니처존은 애경산업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역사 및 현대사를 담은 ‘어라이브 애경(Alive AEKYUNG)을 볼 수 있다. 애경산업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와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FFLOW)’가 들어섰다.

AK플라자는 NSC형 쇼핑몰 ‘AK& 홍대’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경기도 용인시(AK& 기흥), 세종(명칭미정, 2019년 3월), 안산(2022년 상반기, AK TOWN) 등 4곳의 쇼핑몰 오픈을 확정했다. 2022년까지 쇼핑몰 4개를 더해 총 8개 쇼핑몰 오픈이 목표다. AK플라자 김진태 대표는 “AK& 홍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쇼핑몰들은 AK플라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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