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이시원 강의실' 마련해 후학 양성
영남대, '이시원 강의실' 마련해 후학 양성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18.09.06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부천 설립해 50년간 섬유 외길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에 (주)부천 이시원 회장 이름을 딴 '이시원 강의실'이 문을 열었다. 영남대는 상학과(경영학과) 63학번인 이 회장이 공부하던 상경관 209호를 '이시원 강의실'로 명명하고 지난 5일 2학기 개강과 함께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강의실 앞에는 이 회장의 얼굴 부조와 주요 이력이 포함된 동판이 부착됐다.

이시원 회장은 1967년 영남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부천을 설립해 50년 이상 섬유업 외길을 걸어왔다. 지난 4월에는 영남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이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만 5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시원 회장은 "지난 4월 모교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제 이름을 딴 강의실까지 조성돼 너무 영광스럽다"며 "영남대 출신 기업인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헌신하는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강의실을 오가며 수업을 듣는 후배들이 선배 발자취를 따라 사회에 공헌하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리더가 될 것"이라며 "이시원 강의실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제2, 제3의 이시원 회장이 돼 모고 강의실에 이름을 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