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 온라인 패션 시장 잡아라 특명
신세계톰보이, 온라인 패션 시장 잡아라 특명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8.09.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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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 남성복 ‘스토리 어스’캐주얼 ‘NND’ 런칭

신세계톰보이(대표 차정호)가 급성장하는 온라인 패션시장을 잡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 두 개를 동시에 런칭하며 온라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지난 7일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 남성을 위한 일상복 브랜드 ‘스토리 어스(Story US)’와 캐주얼 브랜드 ‘NND(NINE ty NINE DEGREE)’의 브랜드관을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톰보이에서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톰보이가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만든 것은 패션 시장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 발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의 국내 온라인 매출 규모는 2015년 8조 4519억원에서 2017년 12조 3315억원으로 45.9% 증가했다.

신세계톰보이는 올해 초 내부에 별도의 온라인 TF를 만들어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을 기획하고 발 빠르게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는데 나섰다. 온라인 쇼핑에 친숙한 고객층을 겨냥해 품질과 디자인,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신규 브랜드를 기획했다. SI빌리지에서 독점 판매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온라인몰로의 신규 고객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톰보이의 첫 번째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스토리 어스(Story US)’는 패션업계 큰 손으로 떠오른 남성들을 위한 세련된 감성의 일상복이다. 출근할 때나 일상에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시즌 구분 없이 기본적인 상품으로 구성되며 외투를 제외한 셔츠, 티셔츠, 팬츠, 니트 등이 출시된다. 셔츠 4만~5만원 대, 팬츠 7만~10만원 대, 니트웨어 8만~10만원 대 등 10만 원대 이하의 가격대로 손쉬운 고객 유입을 도모한다. 두 번째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NND(NINE ty NINE DEGREE)는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다.

NINE ty NINE DEGREE의 약자인 NND는 잠재돼 있는 99˚C의 가능성에 개개인의 1˚C개성을 더해 100˚C의 열정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지녔다. 남녀공용 스웻셔츠, 후디, 데님 등으로 구성되며 최신 트렌드에 맞춰 매달 새로운 제품을 기획해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새로운 컬렉션도 선보인다. 티셔츠 6만~9만원 대,셔츠 11만원 대,팬츠 11만~12만원 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감각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톰보이는 신규 온라인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오는 10월 15일까지 프로모션 코드 입력 시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 스티커,볼펜, 티머니 카드 등 기념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9월 한 달 간 스토리 어스와 NND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티셔츠, 티머니 등을 증정한다.

박기범 온라인 TF팀장은“올해 6월 남성복 코모도에서 온라인 전용 남녀 티셔츠를 출시했는데 전 제품이 완판 될 정도로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정규 제품뿐만 아니라 여러 협업을 통해서 가격이 아닌 다양해진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품질로 인정받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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