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니트 콜라보 패션쇼’ 니트와 디자이너의 이상적 만남
‘경기니트 콜라보 패션쇼’ 니트와 디자이너의 이상적 만남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8.09.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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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디자이너와 25개 섬유업체 협업…지역산업의 글로벌 성장가능성 조명

2018경기니트 패션쇼의 하이라이트인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는 우수한 소재가 디자이너와 만나 가치가 진작되는 시너지효과를 입증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광효, 홍은주, 명유석, 곽현주 디자이너와 권오승, 김무겸, 김학선, 이정록 등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경기니트 소재로 감각적 디자인의 의상들을 런웨이에 올렸다. 소재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은 가장 이상적이고도 최상의 조합이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특유의 감각과 스킬로 소재의 강점과 새로운 느낌을 패션쇼를 통해 발산했다. 또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 이현규, 여은영은 가죽업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가방을 패션쇼에서 선보였다. 특히 인기가수 장문복, 래퍼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가방 패션쇼를 선보여 패션의 영역확장과 고부가 실현에 한 몫을 했다.

전통과 역사속에서 스토리를 끄집어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카루소’ 장광효와 세련되고 아방가르드한 패션을 지향하는 ‘엔쥬반’ 홍은주, 에너지 넘치는 스트릿 패션을 매력적인 표현으로 풀어내는 ‘곽현주컬렉션’의 곽현주와 함께 ‘밀스튜디오’ 명유석은 환경을 생각하는 아트웨어를 특별 기획,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권오승, 김무겸, 김학선, 이정록 등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성과를 입증하는 대표주자다.최근 라이징 스타로 부상하며 탄탄한 실력과 각기 다른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켜 가는 중이다.

또한 해외초청 디자이너로 뉴욕과 런던 패션쇼에서 활동 중인 그레이스 문(Grace Moon)이 오프닝 쇼를 했다. 미국식 복고풍 컨셉으로 화려한 컬렉션을 펼쳤다.

성신섬유, 대아인터내셔널 등 25개 섬유업체에서 생산된 니트 원단을 활용, 정상과 신진디자이너 11명이 함께한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는 디자인과 소재의 만남을 통해 지역산업의 글로벌성장 가능성을 제시한 행사였다.

디자이너별 콜라보레이션 소재업체는 다음과 같다.
△장광효: 성신섬유/에스디코리아/파텍스 △명유석: 대아인터내셔날/엘지은 △곽현주: 인텍스상사/ 텍스타일 호경/팍스스포츠 △홍은주: 피오텍스/탑텍스타일인터내널 △이정록: 서진니트/명진화성 △김무겸: 동재섬유/패션터치 △권오승: 현일텍스/서경FNC △김학선: 범진물산/하나텍스 △이현규(가방): 한성기업, △여은영(가방): 천성피활 △해외디자이너 그레이스 문: 수아텍스/인텍스상사/프로텍스타일/하나텍스/신원섬유/우원유엠에프/브이아이티/엘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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