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글로벌시장육성단 ‘한국은 좁다. 해외로, 해외로’
동대문글로벌시장육성단 ‘한국은 좁다. 해외로, 해외로’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8.09.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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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 참가·바이어라운지 오픈

동대문공동 특화 브랜드 ‘DFWM (Dongdaemun Fashion Wholesale Market)’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장상만, 이하 사업단)이 주관해 오는 27~29일 중국상하이. 국가회전중심에서 열리는 중국국제복장박람회(CHIC)에 2개부스를 확보해 참여한다.

사업단은 8개 전통시장(평화시장, 통일상가, 신평화 패션타운, 동평화 패션타운, 남평화상가, 테크노, 벨포스트, 광희패션몰) 브랜드로 이뤄진 동대문 공동 특화브랜드 상품을 박람회에 선보이며 제품 수주 오더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DFWM부스에는 ‘요고(신평화패셔타운)’, ‘페아노(패션남평화)’, ‘메인즈(벨포스트)’, ‘로제티(제일평화시장)’ 등 20개 업체의 100여점 여성복, 남성복, 핸드백, 스카프 상품을 전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0~21일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2018 KSF 동대문시장 가을축제’를 펼친다. 20일에 열리는 DFWM코리아세일페스타는 맥스타일 앞 광장에서 DFWM 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인다. 21일에는 도매시장 재고상품을 소매가격으로 판매하는 야간 플리마켓 운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플리마켓에는 8개 동대문 전통시장의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순에는 해외 바이어를 위한 쇼룸 및 바이어 라운지가 문을 열 예정이다. 사업단은 지난 4월 25일 서울중구, 서울시설공단 및 중구청에서 동대문 쇼룸 및 바이어라운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어 라운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4층에 50평 규모로 들어선다. DFWM 특화 브랜드를 볼 수 있는 쇼룸과 동대문패션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와 무역상담 및 홍보 지원, 쉼터 공간이 마련된다.

사업단 장동윤 과장은 “동대문에 쇼룸은 있지만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은 없다”며 “바이어 라운지는 기존에 없는 동대문 업체들의 위한 쉼터와 커뮤니티 및 비즈니스 공유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어 라운지는 특화 브랜드 DFWM를 성장시키고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동대문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홍보와 실질적 수출을 지원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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