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포미족(FORME) 급증…홈쇼핑, 패션·잡화 매출 전월比 37% 성장
명절 포미족(FORME) 급증…홈쇼핑, 패션·잡화 매출 전월比 37% 성장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8.09.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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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가치소비’를 즐기는 포미족(FORME)이 급증하면서 9월 홈쇼핑은 프리미엄 패션과 액세서리가 뜬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9월 패션 및 잡화상품 매출((9/1~25)은 전월대비 37% 성장했다. 보석 및 액세서리 매출은 2년 전보다 3.6배 급증하는 등 스스로를 위한 보상 상품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쇼핑부문은 추석 나흘 전부터 힐링 상품 방송을 집중 편성했다. 보석, 여행, 명품잡화 등 고가 상품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주문이 몰렸다. 명품패션잡화 전문 기획 PGM인 ‘럭셔리 부띠끄’에서는 연휴 전인 지난 20일과 22일에 페라가모, 프라다 시계와 가방을 판매해 총 13억5000만원 상품 거래액을 기록하며 매진했다.

23일, 24일 편성한 ‘펠리체골드 순금 주얼리세트’ 역시 상품 가격이 최대 499만원에 육박했으나 2회 방송 동안 평균 11억6000만원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1분 안 약 1700만원씩 팔린 셈이다. 이는 9월초 방송보다 주문금액이 56% 증가한 수치다.

뷰티 방송에서도 고객들 러브콜이 쏟아졌다. 얼굴 탄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AHC 아이크림 세트’는 24일 오후 9시45분 방송에서 9만8000세트를 판매하며 목표치를 60% 초과달성했다. 명절 기간 동안 망가진 주부들의 손끝을 예쁘게 만들어줄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가을 신상품’은 26일 새벽 1시 편성에도 한 시간 동안 3000세트 가량 판매했다. 목표보다 10%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오쇼핑부문은 연휴 마지막 날이자 출근 직전을 앞둔 고객들을 위로하고자 지난 26일 하루 동안 ‘어메이징 슈퍼 스타’ 기획 PGM을 운영했다. CJ오쇼핑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 9개를 릴레이로 방송하며 상품을 소개했다. 프라다,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의 패션잡화 신상품을 선보인 ‘럭셔리 부띠끄’에선 2시간동안 18억500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그 밖에 99만원 상당의 ‘셀렙샵에디션 리버시블 무스탕’도 15분 만에 준비한 수량을 모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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