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외·스포츠 선방
9월 주요 백화점들은 추석 명절 특수로 집객이 몰리면서 다소간의 수혜가 이어졌다. 빅3 백화점은 전사 지표가 모두 플러스 신장세를 보였다. 일부 복종은 두자릿 수 신장으로 가을맞이 특수를 누렸다. 7월 중순 이후부터 기존점 성장률이 일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백화점은 전사 롯데 5.7%, 현대 4.3%, 신세계 10.3%의 지표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남성과 해외 부문이 각각 11.2%, 13.3%의 신장세로 선방했다. 그 외 여성복과 구두는 소폭 수준에 그쳤고 이 외에는 역 신장했다. 현대백화점도 패션부문이 -6.7%의 지표로 부진했다. 남성(3.2%), 해외(6.4%), 장신구(7.4%)에 그쳤다.
신세계백화점은 핸드백(-14.8%), 화장품(-5.7%)을 제외하고 각 복종별 1.0~19.9%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남성의류가 19.9%, 스포츠 19.6%의 지표로 신장품 수요가 다소 일며 두드러진 신장세로 선방했다.
한편, 해외 명품부문은 여전히 호재를 이어갔다. 롯데 13.3%, 현대 6.4%, 신세계 13.4%로 지속적인 플러스 신장세를 보였다. 유통 한 관계자는 “백화점이 몇 년 전부터 명절 특수 대목을 누리긴 힘든 상황이다. 패션 부문은 약보합세로 명절을 앞두고 생활물가 오름세 영향으로 내수 소비와 관련된 지출은 줄이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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