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PB ‘밀라노스토리’토탈로 키운다
현대홈쇼핑, PB ‘밀라노스토리’토탈로 키운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9.03.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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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지난해 선보인 패션 자체브랜드 ‘밀라노스토리’ 키우기에 나선다. 글로벌 명품업체 출신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새로운 모델을 선정해‘가성비’를 앞세운 실용적인 스타일의 ‘밀라노스토리’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선보인 패션 자체브랜드 ‘밀라노스토리’를 키워 토탈 패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유명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의 ‘마테오 판토네’와 파트너십을 맺고‘밀라노스토리’의 상품 기획과 디자인을 담당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마테오 판토네’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인 구찌·생로랑 등에서 디자인과 패턴, 소재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밀라노스토리를 패션부문 대표 단독 콘텐츠로 키워 토탈 패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목표 주문금액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높인 약 600억원으로 정해 홈쇼핑 대표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밀라노스토리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주로 셋업정장(일반 정장과 달리 자켓과 팬츠를 각각 활용할 수 있는 자켓·팬츠 세트)을 중심으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코디 아이템, 시그니처 아이템, 헤비·아우터 아이템 등 시즌별로 약 30여 개 상품을 세분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상품수가 약3배 이상 늘린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밀라노스토리’의 상품 라인업 확대 전략에 맞춰 배우 고아라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고아라의 ‘팔색조’ 매력과 패션 감각이 밀라노스토리가 추구하는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스타일과 어울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6일 오전 8시15분부터 밀라노스토리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콤드니트 3종과 롱 니트 카디건을 선보인다. 콤드니트 3종은 친환경 소재인 ‘콤드코튼’ 소재를 사용했다.

V넥(블랙·그린)과 라운드(아이보리)등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를 적용해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롱 니트 카디건’은 간절기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꾸민듯 안 꾸민듯’한 세련된 스타일의 라운지웨어로 다양한 컬러(아이보리·블루·핑크베이지·블랙)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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