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만발했던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KTDA)’ - 창의적인 대학생 디자인에 상품화 요구 봇물
화제 만발했던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KTDA)’ - 창의적인 대학생 디자인에 상품화 요구 봇물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9.03.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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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바이어 제품 상담 요청 줄이어…하반기부터 본격 상용화

#PID 개막일인 지난 6일 낮 12시, 공식 개막행사가 막 끝난 사이 호주 바이어 1명이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Korea Textile Design Award, 이하 KTDA)’ 부스를 찾았다. 호주의 시그니처 컨설턴트(Signature Consultants)社 매리 바르기스(Mary Varghese) 대표는 “(공모전 참가 학생들의)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다”며 작품 구매여부를 물어왔다.

PID 방문이 처음이라는 매리 바르기스 대표는 “박홍근홈패션이 협업한 침구처럼 실물을 상업화하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그는 2018년 동상 수상작 임은혜와 박시언 작품을 비롯한 2017년 금상 신유정 텍스타일 디자인을 콕 집어 언급하며 “침구와 의상을 만들어 거래처에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6일 PID를 찾은 관람객들이 텍스타일 디자인과 의상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6일 PID를 찾은 관람객들이 텍스타일 디자인과 의상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PID에서 창의적이고 화려한 대학생 텍스타일 창작품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상품화와 구매 요구가 봇물처럼 터졌다. 한국비즈니스학회와 본지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KTDA는 4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지난해 6회 대회 수상작 및 디자이너 실물의상 5점을 선보이며 관람객 관심을 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 공모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2018 케이브랜즈 ‘GU# 데님콘테스트’ 실물 의상 3점도 관람객 시선을 붙들었다. 특히 KTDA부스 내 박홍근홈패션 침장 코너는 관람객들 관심을 한 몫에 받았다. 박홍근홈패션은 동상 수상작 ‘하랑(‘함께 높이 날다’의 순우리말)’을 모티브로 이불과 베게, 잠옷으로 한 침구 제품을 선보였다.

인도 면직물 수출진흥협회인 텍스프로실(TEXPROCIL) 임원들은 박홍근홈패션 침구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 면직물 수출진흥협회인 텍스프로실(TEXPROCIL) 임원들은 박홍근홈패션 침구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본지 집계 결과, KTDA부스에는 개막 첫날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한 200여명 관람객이 다녀갔고 사흘까지 총 700 여명이 방문했다. 국내외 바이어를 비롯한 대구시의회 의원들과 섬유 관련 단체 전문가들은 창의적이고 재기 발랄한 학생들 작품이 실물로 제작됐을 때 더 상품화 가치가 높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호영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및 이태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은 지난 6일 PID 개막 당일 VIP 투어 중 KTDA 부스에 머물며 협업 제품을 유심히 살펴봤다.

지난 6일 개막한 PID에서 서호영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및 이태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은 VIP 투어 중 KTDA 부스를 찾았다. 최병두 디자이너의 ‘에이벨’과 한원물산의 친환경 식물성 가죽 ‘하운지’, 텍스타일디자인(동상 임은혜) 3자 협업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6일 개막한 PID에서 서호영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및 이태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은 VIP 투어 중 KTDA 부스를 찾았다. 최병두 디자이너의 ‘에이벨’과 한원물산의 친환경 식물성 가죽 ‘하운지’, 텍스타일디자인(동상 임은혜) 3자 협업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국내외 바이어들은 동상 수상작(6회 임은혜)을 모티브로 ‘에이벨’ 최병두 디자이너가 상품화 한 코트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한원물산이 친환경 식물성 가죽 ‘하운지’를 제공해 대학생 창작과 디자이너 및 소재 업체가 합작한 이른바 ‘3자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정수민 청송주택건설 대표는 최병두 디자이너가 만든 ‘에이벨’ 코트 가격을 문의하며 적극적으로 구매 의사를 밝혔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PID 전시장을 찾는다는 그는 친환경 한지원단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작품을 꼼꼼하게 살폈다. 하운지는 가죽 느낌을 살린 친환경 한지 소재라는 점에서 작품을 대한 방문객들 호기심을 자극하며 크게 관심을 끌었다.

‘2018 케이브랜즈 ‘GU# 데님콘테스트’ 특별상(김하늘) 의상과 ‘KTDA·한원물산·에이벨’의 3자 콜라보레이션 작품. 에이벨의 최병두 디자이너는 친환경 한지 가죽 ‘하운지’를 활용, 동상을 받은 임은혜씨의 텍스타일 디자인을 화려한 코트 의상에 풀어 놓아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8 케이브랜즈 ‘GU# 데님콘테스트’ 특별상(김하늘) 의상과 ‘KTDA·한원물산·에이벨’의 3자 콜라보레이션 작품. 에이벨의 최병두 디자이너는 친환경 한지 가죽 ‘하운지’를 활용, 동상을 받은 임은혜씨의 텍스타일 디자인을 화려한 코트 의상에 풀어 놓아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KTDA 작품에 대한 바이어들 관심은 사흘 전시기간 내내 이어졌다. 특히 국내외 섬유 관련 기관 및 단체들도 한국 텍스타일의 우수성을 자국에 알리고 싶다고 제안했다. 인도, 호주 등 해외바이어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한국 디자인에 주목했다.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는 개막 당일 VIP 투어를 마치고 따로 KTDA 부스를 방문했다. 그는 “방글라데시는 섬유수출 세계 2위의 섬유 강국”이라며 오는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방글라데시 국경일(National day) 행사 참석을 요청했다.

호주의 시그니처 컨설턴트(Signature Consultants)社 매리 바르기스(Mary Varghese) 대표는 2018 KTDA 동상 두 작품(임은혜·박시언)과 2017 KTDA 금상(신유정)을 제품으로 출시하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호주의 시그니처 컨설턴트(Signature Consultants)社 매리 바르기스(Mary Varghese) 대표는 2018 KTDA 동상 두 작품(임은혜·박시언)과 2017 KTDA 금상(신유정)을 제품으로 출시하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인도 면직물 수출진흥협회인 텍스프로실(TEXPROCIL) 임원들은 국내 침장산업박홍근홈패션에 관심을 보였다. 박홍근홈패션이 동상 수상작을 모티브로 올해 F/W에 상품화할 침구 제품을 주의 깊게 둘러봤다.

올해 KTDA부스는 전년도 수상작 및 본지가 국내 최대 규모 공모전으로 개최한 ‘케이브랜즈 ‘GU# 데님 콘테스트’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 데님 콘테스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김하늘씨는 날렵한 디자인과 컬러풀 한 색상의 대비를 강조한 데님 의류를 출품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한 관람객이 2018 케이브랜즈 ‘GU# 데님콘테스트에서 특별상을 받은 김하늘씨의 데님 의상을 만져보고 있다.

그는 ‘Recycling to Upcycling’을 테마로 유행이 지나 버려지거나 남은 데님을 해체하고 다시 레이어드 해 새롭고 조화로운 디자인의 데님 옷을 제안했다. 올해 열리는 제7회 KTDA는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학생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부 2개 분야로 나눠 공모전을 연다. 오는 9월16일~25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추후 실물 작품 확인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10월 26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는 VIP투어를 마친 후 따로 KTDA 부스를 방문해 주의 깊게 텍스타일 작품을 둘러봤다.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는 VIP투어를 마친 후 따로 KTDA 부스를 방문해 주의 깊게 텍스타일 작품을 둘러봤다.

작년 국내 최대 규모 공모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데님콘테스트는 올해 2019 케이브랜즈 ‘닉스 데님콘테스트’로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섬유신문을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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