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슈펜·마리몬드’, “아이들이 꿈꾸게 하세요” 캠페인
이랜드리테일 ‘슈펜·마리몬드’, “아이들이 꿈꾸게 하세요” 캠페인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9.03.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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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의 슈펜이 마리몬드와 학대피해아동을 돕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슈펜은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로 인권을 위해 행동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와 손잡고 이같은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슈펜은 전국에 50개 매장 연매출 15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중간유통단계를 없앤, 좋은 품질 신발을 50%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하는 슈즈 SPA 브랜드이다. 최근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여 인기가 높다.

마리몬드는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고자 상품의 디자인에 메시지를 담아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브랜드.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현재 누적 기부금 22억 원을 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아동학대 발생 건수 1만1715건 가정폭력 검거 건수 4만5614건 등 지속적 증가를 보이고 있다.

피해 아동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자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 시점에서 슈펜과 마리몬드가 협업 캠페인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적극 지원을 하기로 했다.

캠페인의 슬로건 “Draw a dream”은 슈펜과 마리몬드의 콜라보 상품 수익 일부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의 꿈을 함께 그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이미지가 삽입된 상품들도 출시해 장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해당 콜라보 상품은 출시 후 판매될 때마다 슈펜과 마리몬드의 기부금만큼 이랜드재단의 추가 기부금이 적립, 학대피해아동들을 돕는 굿네이버스에 기부될 예정이다.

3월 30일 11시 50분부터 슈펜은 성수동 마리몬드 라운지에서 캠페인의 홍보모델인 배우 진세연과 함께 캠페인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평소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관심과 선행을 지속해오던 배우 진세연은 일체의 초상권 비용 등을 받지 않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동참하기로 했다.

행사 현장 성수동 마리몬드 라운지에서는 4월 출시 예정인 여성화, 우산, 에코백, 볼 캡 등 23종의 슈펜과 마리몬드 콜라보 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총 23종의 슈펜과 마리몬드 콜라보 상품도 일부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주문할 수 있다. 특히 당일 아침 선착순 고객 10명을 10만원 상당의 럭키백을 배우 진세연이 직접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슈펜 관계자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영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이 전개하는 슈펜과 마리몬드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오는 4월 19일부터 슈펜 홈대점을 비롯한 20개 매장과 슈펜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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