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나노 양산 증설’ 대규모 투자진행
레몬, ‘나노 양산 증설’ 대규모 투자진행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9.03.29 14: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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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 출시
수주 성과 기대감 고조

나노 소재 관련 숨 쉬는 생리대가 이달 본격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톱텍(대표 이재환)의 자회사 레몬은 나노 소재 양산라인 증설에 약 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통기성과 방수 기능을 인정받은 나노 멤브레인 소재는 이미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미국본사도 나노 멤브레인의 투방습 성능을 인정한 것.

레몬의 나노소재 관련사업은 지난 10여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나노응용기술을 적용한 전자파 차폐부품개발에 성공,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도 납품하고 있다. 글로벌 노스페이스와는 독점공급권을 체결, 현존하는 최고의 통기성과 방수기능 소재로 호평받았다.

레몬은 이같은 성능의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성공,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Air Queen)을 자체브랜드로 출시하며 본격 공급에 나설 태세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 생산라인을 갖춰 연간 200만m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공급량 확대를 대비, 올 한해 구미 국가 산단 4단지 내 1만8000㎡(5500평) 규모 부지에 약 650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1차 나노멤브레인 생산용 8개 라인 증설로 연간 400만m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 것.

관계자는 “생산라인 증설은 2018년 독점계약을 체결한 노스페이스의 수주확대와 4월 본격 출시하는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Air Queen)의 국내외 수요를 대비한 것으로, 향후 나노멤브레인의 응용적용 분야인 황사마스크, 미용마스크팩, 음향밴트 등의 사업영역 확대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하며, “2020년부터 2024년 까지 총 6000억 원을 투자, 매년 12개의 양산라인을 증설 총 60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3억m, 고용 인원만도 1000명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몬은 2018년 12월 구미시, 경북도와 나노멤브레인 제조시설 건립을 위해 1200억 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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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2019-04-03 19:17:24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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