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업계, 강원도 산불피해에 쏟아지는 온정
섬유·패션업계, 강원도 산불피해에 쏟아지는 온정
  • 취재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9.04.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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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긴급 구호물품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소방관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난 6일 지원했다.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와 헤드의 기능성 남, 녀 티셔츠 1200장, 아우터 500장, 양말 1000족 등 총 2억 5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공수해 속초 시청에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된다.

특히 아직은 쌀쌀한 강원지역의 날씨를 고려해 이재민들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와 긴팔 티셔츠 등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다. 또 잔불 진화를 위해 두꺼운 방화복을 입고 있는 소방관을 비롯, 복구에 땀 흘리는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몸의 온도를 조절하고 습기를 배출해주는 기능성 소재 티셔츠와 양말 등도 준비했다.

신성통상, ‘탑텐’기능성 의류 지원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브랜드 ‘탑텐’이 강원도 산불피해를 입은 고성과 속초지역 이재민 및 산불진화에 투입된 소방관들을 위해 긴급 수송차량을 편성하고 3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강원지역 날씨를 고려해 이재민들에게 천연보습과 흡습 발열 기능의 ‘온에어’를, 산불진화 과정에서 방화복 착용으로 땀이 많이 나는 소방관들을 위해 접촉 냉감 기능과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시키는 ‘쿨에어’를 지원했다. 또한 탑텐은 이재민 대피소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탑텐키즈의 ‘온에어’ 제품도 추가로 준비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원, 이재민돕기 마크엠 등 의류 기부
신원(대표 박정주)이 강원도 속초, 고성 등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억2000만원 상당의 마크엠 등 캐주얼 의류를 기부했다. 신원은 스트리트캐주얼 마크엠을 비롯 남성복, 여성복 브랜드로 구색을 갖춘 실용적 제품구성으로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번 의류기부는 속초 시청 주민생활 지원과를 통해 지난 10일 진행됐다. 신원측은 “아직 쌀쌀한 날씨에 산불로 옷가지를 챙겨 나오지 못한 이재민들에게 작은 지원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또 “산불 피해가 빠른 시일내로 복구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신원의 마크엠 등 의류 브랜드는 국내외 재난과 재해 지원에 적극 동참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무신사, 5100만원 의류 전달
그랩(대표 조만호)의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5100만원 상당 의류를 지원한다. 구호 물품은 5100만원 상당의 무신사 스탠다드 경량패딩이다.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과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라며 삶의 터전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해 10월에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3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당시 회사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과 후원금 2000만원 법인 기부하고 대표이사가 1000만원 개인기부를 한 바 있다.


이랜드재단, 이재민 생필품 긴급 구호
이랜드재단(이사장 박성경)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내에 이재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어코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더 이상 피해 없이 조속한 복구를 바라며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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