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 新 성장 동력 키우기 주력
인디에프(대표 손수근)가 패션주얼리 브랜드 ‘모스바니’ 런칭을 통해 올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모스바니는 편집형 브랜드 ‘바인드’의 자체 PB 브랜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성을 테스팅 한 패션 액세서리 상품군으로 충분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젊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샵인샵 13개점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재고부담이 적고 상품 회전율이 좋아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션 주얼리 단독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 4월5일 영등포 타임스퀘에 15평(49.5㎡)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주얼리 매장이지만 시즌에 맞는 계절 잡화 상품도 탄력적으로 출시해 다양성을 갖춘 브랜드로 고객 접점을 높인다. 연내 10개의 단독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바인드 내 18개의 점포 운영으로 28개까지 볼륨화를 계획하고 있다.
관계자는 “인디에프는 수년간에 걸쳐 비효율 요소를 제거하고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다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스바니는 쇼핑몰 위주 전개를 통해 연내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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