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렌우드’에서 물세탁이 가능한 정장 ‘워셔블 수트 2.0(Washable Suit2.0)'를 선보인다. 워셔블 수트 2.0은 차별화된 공법을 적용, 지난해 선보인 워셔블 수트1.0보다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패턴과 소재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어깨패드와 심지 등 부자재에는 경량의 폴리에스터매쉬 타입의 소재를 적용, 세탁 후 옷의 틀어짐을 방지했다. 형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영구가공 효과를 내는 특수 형태의 안정공법인 시로셋 가공법(siroset process:울의 형태 안정화 가공기술)을 적용했다.

지난 시즌 대비 패턴과 컬러를 다양화한 울혼방 소재 ‘워셔블 수트’를 기본으로 기능성 코듀라(cordura) 를 적용한 ‘울트라 워셔블 수트’, 통기성이 좋은 파브레스(fabreath: 통기성을 극대화한 울혼방 수입원단)워셔블 수트, 우수한 신축성과 흡습속건, 주름방지 기능으로 활동성이 좋은 ‘트라베스트(trabest:흡습속건, 신축성을 극대화한 수입원단) 워셔블 수트’ 로 구성했다. 자켓과 팬츠 세트 한 벌 기준 가격은 34~39만원이다.

한편, 코오롱FnC 는 지난해 워셔블 수트1.0을 출시, 일반 정장 대비 1.5배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 된 워셔블 수트2.0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