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매점포, 올들어 5개월여만에 6500개 폐쇄
미 소매점포, 올들어 5개월여만에 6500개 폐쇄
  • 최정윤 기자 / jychoi12@ktnews.com
  • 승인 2019.05.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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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 확대 영향…작년 전체 수준 뛰어넘어

미 유력 섬유전문매체 소싱저널은 올 2분기 중반(middle of the second quarter) 미국 내 6500여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자제 집계했다. 이미 작년 전체 폐쇄 점포 수(5864개)를 훌쩍 뛰어 넘었다. 소매업 전문 조사기관 코어사이트 리서치(Coresight Research)는 올 연말이면 문을 닫는 소매점포 숫자가 1만20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금융기업 UBS는 2026년에는 적어도 7만5000여 매장(식음료 제외)이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 애널리스트 마이클 래서(Michael Lasser)는 “온라인 시장이 1%(100basis point)씩 커질 때마다 오프라인 매장은 8000~8500여개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가 종말을 맞은 것은 아니다.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는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시장 변화의 흐름을 쫓으며 시대에 적응해 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을 확충하고 오프라인 기업은 온라인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매장 환경을 변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일례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2021년까지 3000개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패션시장을 노리고 있다. 소비자들이 옷에 대해 느끼는 ‘품질’은 주관적 요소라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봐야만 한다는 것이다.

기존 매장들은 온라인에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매장 환경을 바꾼다.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모바일 앱이 추천하는 식이다.

선진 유통 기업들은 매장에서 구매한 물건값을 일일이 지불할 필요 없이 그냥 카트에 담아 가게를 나갈 수 있게 환경을 바꾸고 있다. 점원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실시간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하는 배치도에 따라 물건을 단순히 진열만 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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