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이크, 시장 장악력 높인다
반에이크, 시장 장악력 높인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9.05.31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 원대 스타매장 육성…컨텐츠 개발↑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의 편집형 여성복 ‘반에이크’가 주요매장이 월 매출 1억 원대를 유지하면서 순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 중동점과 롯데 부산본점, 대전 패션아일랜드 등에서 월 1억 원~1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전년대비 월 평균 매출과 일평균 판매금액에서도 월등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S 시즌에 돌입하면서 현대 중동점에서 일 매출 13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몇 시즌 전부터 자체 생산력 강화로 기존의 스트리트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도모한 것이 주효하고 있다.

반에이크는 스타매장 키우기에 집중하면서 독보적인 상품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대문 기반 상품 바잉 구조에서 오는 취약점과 한계점, 상품 변별력 보강을 위해 중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생산과 자체 직생산 위주의 상품 소싱력을 강화하면서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자체 기획 생산 제품을 확대해 전체 생산금액의 약 70%를 기획 생산해 상품과 가격, 퀄리티를 압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비중 있게 선보이고 있는 데님 라인 ‘반에이크 진’은 해외유명 데님 브랜드의 생산 라인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퀄리티 있는 데님원단의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기대 이상의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반에이크 진은 상품력을 알아본 고객들의 재 구매율이 높게 나타나 마니아층이 형성되면서 평균 판매율이 금액 소진율 기준 약 82~85%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물량에서 데님 구성을 약 25%까지 늘린 상황이다. 추후 단독 브랜드로 런칭도 고려중이다.

반에이크는 매장 내 컨텐츠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진 외에도 라운지웨어, 애슬레져 라인 등 최근 소비 트렌드 접점에 있는 상품라인 개발로 시장성을 계속 검토 중이다. 다양한 컨텐츠 구성 발굴을 지속하면서 인테리어 디벨롭 작업도 진행해 변화에 대응한다.

데님라인은 팬츠 외 자켓, 원피스, 셔츠, 스커트, 가방 등 데님원단으로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전체 판매에 데님 매출이 구성비를 견인하고 있어 시즌별 대물량 상품 기획물도 꾸준하게 선보인다.

또한, 중국 지사를 통한 직 생산 공장에서의 자체 생산력 강화가 기존 스트리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퀄리티와 디자인 변별을 높이는데 주효하고 있다. 독특한 컬러감과 반에이크만의 캐주얼한 감성은 기존 마니아층과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소구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너 상품 뿐 아니라 시즌 트렌드인 린넨 원피스, 팬츠 등 린넨 시리즈물들의 반응이 좋아 출고 즉시 리오더를 투입하는 등 스피디한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반에이크는 올해 유통 100개, 43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